- 첫째 딸 -/- 정현이의 이야기

서울시립미술관-르느와르

klcyoh 2009. 6. 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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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6월21일

서울 시립 미술관은 덕수궁 미술관길의  본관이 있고  

일주일전  다녀온 아늑한 경희궁의 시립 미술관은 분관이며

또 남서울 분관도 있다.

위치를 몰라 서울역에서 1정거장만 가면 되는 길을 빙빙 돌아  와보니

 덕수궁 정문 대한문 좌측길인 돌담길 안쪽 48m지점에  있다.

현제 르느와르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는탓에 평소 토,일요일의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의 행사를

오후10시까지로 연장하고 있었고 행사는 5월28일 부터 ~9월13일까지라고 한다.

마침 덕수궁에서는 수문장 교대식이 있는 것 같은데 열병 준비중  잠시 후에 행사가 취소되었다는

안내 방송에 따라 덕수궁 문안으로 들어갔다 나시 나오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분 정말 대감의 모습 같아서 감탄스럽다. (아저씨 말고 우측분요)

 

대한문 좌측길은 차량 통행은 되지만 다니는 차량이 뜸하다.

 

 

나를 위해 돌담에 기대어 포즈를 잡는 어여뿐 아가씨

 

 

여기가 덕수궁안의 가격루 있는데 쯤의 잠겨진 월곡문이다.

 

좌측은 돌길이고..

우측길은 숲을 지나는 나무 계단이다.

 

 

사람이 바로 옆에 있어도 날라갈 생각이 없는 참새

 

 

 

 

3층에도 작품을 이용한 여러가지 제품이 있지만 1층 정면에 보이는 저곳도 상설 판매장이다.

 

 관람인원이 너무 많아 한번에 올라가지 못하고 기다렸다 올라 가야 한다.

 

 

1층 판매점 옆

 

 

 

 

 

 

3층 그림 판매처에서 본 이 그림 때문에 다시 한바퀴를 더돌았지만 발견 할 수 없었다.

정현이와 함께 mp3 작품 안내기를 귀에 꽂고 돌았고

정현이는 그림을 보고 정말 행복한것을 느꼈다 하였지만

나는 그림에서 행복을 찿으려고만 하다 관람을 마친 셈이다.

 이 그림이 너무 화사하고 좋아서 몇번이나 보았다.

르노와르 그림은 인터넷을 검색하자 엄청난 수량이 나왔고 이것도 그중에 한가지이다.

판매처에서 판매되는 그림을 보자 조금 전 관람하고 나온 작품은 전부 기억되는 것이

명화라고 해서 유심히 본 때문인지 모르겠다.

 여의도 공원에 옮겨 심어진 소나무가 참 아름 답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기회가 되어 강원도의

굵은 소나무를 보자 비로서 소나무에대해 눈이 띄어졌다.

바이올린의 선율이 주는 감동에 귀를 기울이다 아주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음악이 들리는데 그 깊이가 다르다.

아름다움을 판별하는 감성적 느낌이라는게 분명하게 느끼기는 하여도

확실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일까 ? 행복을 그렸다기에  거기에 촟점을 맞춘탓에

나의 한계적 답답증만 더해진것같다.

정현이가 "검정도 저렇게 아름답게 표현될수 있네요" 한 그림 무척 감탄하더니 진짜 검정은 아닌 검정이네요 한다.

무심결에 이곳은 사진 촬영이 되는 줄알고  찍었다. 상설 전시중인 천경자의 작품실.

모든 르노와르  전시실은 사진 촬영 금지이다.

후레쉬는 말할것도 없지만 촛점을 맞추는 카메라 감지기의 빛조차

작품에 손상을 줄까봐서라고 한다.

 도슨트(작품을 설명해주는 사람)의 설명을 들으면 작품의 이해가 쉽다.

르노와르 작품도 해설 시간이 있고 mps (\3,000) 로 작품 앞에 가서 누르면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도슨트의 설명에는 천경자는 모든 작품과 인세,판권등을 미술관에 넘기고 뉴욕으로 갔다고 한다.

전시실 입구에는 천경자의 작업실이 그대로 꾸며져 있다.   

시청앞 분수는 아이들에게 점령 당했다. 저 아이 예전 같음 장군감인데 ...

행복이 이런 포만감이라면 건물은 추상적인 직선으로 표시하고 물줄기는 이미지로 표현하고 나는 있음을 표시하는

존재로 나타내면 그리고 산란하는 햇살을 넣으면 행복을 표현할 것 같다.

 (09.07.17)베르나르  베르베르의 4권을 먼저 읽고 3권을 보는데 이런 글이 있었다.

개미가 인간을 평가 하는 말이다.

"당신들은 우선 죽여 놓고 그 다음에 토의를 한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당신들은 당신들 끼리 서로 파괴하고, 자연을

훼손하고 있다"

평가의 조짐이 좋지 않았다....

수신<< 하지만 당신들의 세계에도 나를 매혹시키는 것을있다.

아 ~. 그건 바로 당신들의 그림이다.!

특히 나는 그 손가락들.....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무척 좋아 한다.

세상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그림을 통해서 나타낸다는 생각,

순수한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해서 실용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물건을 만든다는 생각,

그것은 놀라운 발상이다!

우리 세계에 비유하자면, 그것은 우리가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냄새를 맡는 즐거움을 위해서 페로몬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당신들이 <예술>이라 부르는 그 무상과 무용의 아름다움,

그것은 당신들이 우리보다 우월한 점이다.

우리 사회엔 그러한 것이 없다.

당신들의 문명에는 예술과 무용의 열정이 풍부한 것 같다.>>

저렇게 누워본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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