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무의도가자 (응?)

klcyoh 2012. 8. 18. 21:44
반응형

2012.08.

토요일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취사도 할수 있는 일산 워터 파크로 가자는

의견에 솔깃하였는데 한번 결정한것 무의도로 가야된다는 다수의 현명한 의견에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여

서울역 맥에서 아침 8시 모이기로 하였다.

 

 

앞쪽은 서울역 뒤쪽은 서부역이라고 부르는데 서부역 우측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울역 역사와   내부, 외부는 인천 공항 역사가 이어져 있다 

 

즐거움은 사람과 사람이 자유롭게 소통하는데서도 느낄수 있다. 처음 들어가본 인천공항 역사

아침 식사를 마치고 9시37분 열차를 타기위해 인천공항 열차 타는 곳으로 이동.

 코레일공항철도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서울역~거잠포 앞 용유 임시역을

 4회 왕복하는 '주말 서해바다 열차(www.arex.or.kr)'를 운행하는데 버스로 가면 만원돈을 내야 하지만

이 열차는 \3,800원으로 저렴하다.  서울역에서 오전 7시39분~10시39분 1시간 간격 출발.

용유 임시역~잠진도 선착장 도보 15~20분걸리는데  큰무리는 없다

(무의도) 선착장까지 무룡호로 5분(30분 간격, 왕복 3000원, 승용차 2만원). 큰무리 선착장~광명마을(샘꾸미) 합승 마을버스 20분(1100원)으로 오후 시간이면 혼잡으로 인하여 소무의도로 넘어가는 414m인인도교까지 가지 않고

삼거리에서 회차하므로 주의해야한다. (총무님은 항시 늦어 다른 차를 타고 왔는데 오늘은 같이 출발하여 정말 기쁜표정이시다)

 

 

 용유임시역에서 직진후 100m정도나와 길을 건너면 잠진도 선착장 가는 길이 나오고 , 갈때는 걸어가야 하지만

올때는 배 시간에 맞춰 버스가 있으므로 편하다.

 

이 버스는 무의도 도착해서 있는 것인데 붙이다보니 같이가자고 붙었는데 요금은 \1,100원이며 기사 아저씨의 헨드폰은

인터넷에 떠있어 수시로 전화 해서 시간과 코스를 문의해도 된다.

아름씨가 헨드폰으로 찍어 (폴더만 30개)보내준 사진인데 양총무님의 사진과 섞이게 된다.

 

 

 

 

 

 무의도에 잘오셨읍니다. 즐겁게 놀다 가세요 ""

 

 

 

 이번 일정에서 양 총무님과 본인은 정말 아무런 의견과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고 비도 오지 않는 날씨에 바람 부드럽고

소 무의도의 무의 바다누리길은 생각보다 아름답고 길이도 적당하여 모두 대만족이었고

본인의 의견이라는게 겨우 금일 회비 60만원 정말 하나도 남기지 말고 알뜰하게 드셔야 한다고 하여 숨을 못쉬게 먹은 정도 였다.

 

 

리본이 한쪽으로는 바람의 영향으로 한 방향을 향하지만 반대편은 아무 관심없는 펄럭임을 보인다.

 

 소무의도의 맛집이라고 까지 하기에는 다리건너 이집한집이고 찜을한 숫컷꽃게 한접시 2만원으로 4마리 정도씩 올라왔는데

3접시에 칼국수5인분 공기밥을 얺으니

그런데로 힘이 솟는다.

 

세심하고 정밀하게 마지막까지 게를 드시는데 우리의 의견은 , 다 좋으신데 드시는 방법이 틀렸다이다. 윗부분은 양쪽 매듭을 가위로 자르고 한쪽으로 빨아

구멍을 막아 공기가 못들어오게 하고 다른 쪽으로 쪽 빨면 되는것이고

집게가 있는 발은 마디를 가위로 자르고 반대 발을 꺾어 심을 빼고 빨면 쏙빠지거나 심에 다 따라 나오는것이다.

이 사진을 끝으로 여분 밧데리를 준비해오지 않아 내 사진은 멈추었지만 소무의도 섬을 둘러보고 버스에 타서

기사 아저씨에게 하나개 해수욕장을 간다고 말하자

다른 버스가 중간에 마중 나오는것인데 , 30분에 한번씩 오신다고 한다.

 

사진 그대로 꽃게 접시는 폐허의 사진이다.

 

하기 사진부터 양총무님이 헨드폰으로 찍어서 보내주신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그리 높지 않은 정상에 오르자 깃발이 보이는데 ,풍어와 배의 안전을 기원하는 깃발이 있다.(본인 자의적인 해석임)

 

 

 

 

 

 

 

 키작은 코스모스가 정말 있었다. 해풍에 견디어 맛을 내는 포도가 비싸듯이 우리도 해풍을 맞아 검어지면서 알차게 되었다.

 

 마을의 첫번째 해수를 이용한 담수 수도는 나오지 않지만 두번째 수도가의 물은 잘 나와 더위를 잠시 씻어 내었다.

 

 

 

소무의도를 나와 들른 팥빙수집 2층을 전세내어 에어컨을 빵하게 틀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였다.  

떡을 넣은 진짜 팥빙수였는데 가격표에도 없는 메뉴인데 에스프레소가 3천원이니 짐작하기 바람.

 

소무의도의 혼잡으로 삼거리까지 나와야 한다고 한 길이 이 길이다.

 

 하나개 해수욕장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폐기물 처리 수수료로 \2,000원 받는다.

 

 

"저기요  양총무님은 먼저 보내는건 이해하지만  먼저보내다??... 그다음은 저 잖아요 !!! 망루위의 조용한 항의.

 

하나개 해수욕장의 25m 와이어 로프인 씨 스카이 월드는 1만3천원인데

본인은 자동신청 1순위인데 .벌칙으로 양총무와 다른 한분이 걸려 같이 타보았는데 ,양팔을 벌리니 부드럽게 하늘을 나는데

쇠와이어와 도르레의 마찰이 보통 심한게 아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섬을 나서고 음식을 시키자 비는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여유로운 식사에 운치있는 빗소리가 여간 부드러운게 아니며

모두 즐거운 표정들이라 청년들 소통의 나들이로서는 만족스러운 일정이다.

 육질이 단단하여 씹기 힘든 해삼

 자연산 멍게

 

11만원짜리 회 2접시의  사전 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싱싱함과 맛이 예사롭지 않다.

 

 

 

 

 

 새코시

 시원하고 단맛을 아는 사람들은 보약이라고 부른다. ㅍㅍㅍ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는 그대로 남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