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3
차량을 수리하러 왔다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하여 밖으로 나와
길건너를 바라보니 가로수로 모감주 나무가 눈에 들어오고 봄에 햇살에 노란꽃이
어찌나 아름다웠을까하고 건너가니 작은 공원이다.
나무 줄기가 얼룩덜룩한것이 함밖꽃나무이거나 모과라서 보니
오랫만에 모과가 달린 나무를 보게 되었다고 좋아하는데 계절이
벌써 익었나보다
ㅍ
아 무성한 잡초이다 . 전원생활은 푸른 잔듸 마당을 갖고 싶어 시작했다가 잡초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마당을 시멘트로
덮어버리게된다. 서울로 시집간 시누이가 가 뜬금없이 놀러 내려와서는 아버지의 무덤에 가득한 잡초를 보고 올케에게 뭐라하는데 잡초는 예로부터 농사짓는 삶가운데 함께하는 전쟁 그 자체이다.
근자에 많은 곳에서 슈크령을 심는데 햇살에 비치는 매력이 갈대와는 다른 멋을 보여주는데 그만이다.
산수유
꽃사과
호피무늬 억새인데 유난히 큰것이 화초용으로 개량된듯 하다.
자엽자두 . 효창노인 복지센터에 있는 이나무 이름 알아내느라 고생한적이 있다.
모감주 나무의 씨앗이 꽈리나 풍선초의 겉 풍선 크기에 달랑 한개 들어있다.
숲은 원래 있던 자연산인 참나무들도 보인다.
흰선씀바귀
붉은 토끼풀
잎이 밑으로 처진것을 보면 샤스타데이지 같은데 꽃의 크기는 유사한 모양의 구절초보다 한참 작다
가는잎 구절초이거나 미국 쑥부쟁이로 보면 좋을듯하다.
~이거나? 이거면 이거고 ..바뻐
정감이 가는 노란 도깨비풀
여뀌
좌측 산으로 길이 나있는데 끈으로 막혀 있고 쓰레기를 투척하여 지저분 하다.
산수유 열매
작살나무
개망초보다는 꽃이 작은 망초
둥근잎유홍초
모과
자엽자두
박주가리
죽단화 (겹황매화)..이꽃도 요즘은 일년에 여러번 피기 시작한다.
작살나무 숲을 이루었는데 열매가 벌써 익어 가을이 와서 아쉽기만 하다.
리키타소나무 참나무들
홑잎나무 ..언제부터 화살나무로 부르기 시작하던데 이러면 연산홍에 이름뺏긴 철쭉처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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