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10월10일
10/11일의 인천대교 마라톤 준비로 몸을 사리고 있다가 하루종일 집에 있기에는
갑갑증이 날것 같아 애 엄마와 조조 영화를 보기로 하여 정현이와 다현이에게 물어보니
언제들 보았는지 써로 게이트는 너무 재미 없다는 일치된 말 들이다.
그래도 브르스 윌리스의 이름이 있는데 감상하는 관점이 틀릴 수도 있겠다 하여 예매 후
넉넉한 시간에 대한 극장에 도착하여 장미꽃이 가득한 8층의 하늘 로즈 가든에 올라가니
남산쪽으로 한옥이 들어찬 넓은 공원이 보여 영화 관람을 끝내고 가보기로 하였다.
영화 조조 할인의 맛은 처음에는 어색할지 몰라도 넓은 극장에 시야가 적당히 맞는
아무 자리나 앉는 것이고 심지어 앞 의자에 살짝 다리를 걸쳐도 누가 뭐가
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주인처럼 할인된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다.
평일 8천원 주말 9천원이지만 조조는 5천이며 끝난 후에 하루를 고스란히
사용 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재미 있던데....(SF와 인간적인 고뇌의 결합이 어설펐지만)
입구는 대한극장 한 정거장 못 미쳐 주유소 오른쪽의 바로 옆 골목 .
극장 포인트가 3만점을 넘어서도 몰랐다니 ..무심하게 보이지만 앞만 보는 시야 일지도
바로 옆에 이렇게 아름 답고 넓은 공원이 숨겨져 있었다니 , 외국인들과 아이들이 가득하다.
후라이드 통닭을 먹고 있는 실속 연인들.
타임켑슐 묻어 둔 장소
민화 무형 문화재 기능 보유자 이시다.
회사 직원이 이곳에서 결혼했는데 하객 걱정은 없다고 하는데 반은 관광객들이라고 한다.
한옥 마을 바로 우편에 충정사라는 절의 입구가 보여 들어가 보았다.
모든 문은 사방으로 나있는데 대웅전을 가보려고 하니 전부 잠겨져 있다.
뒷편 허름한 곳에있는 비석으로 가까이 가보자 눈에 익은 이름이 눈에 띈다.
예전 서슬이 시퍼렇던 시절 회사의 아가씨가 신문을 보고와서 보안사가 어디 있는 절이냐고하여
실소 한적은 있지만 충정사라는 절이 과연 있다. 누군가 젊잖게 의지를 보여주려고 한듯
회손의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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