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아빠의 식탁

나물 손질 저장하기

klcyoh 2017. 5. 10. 18:11
반응형

2017.05.09

다현 아빠의 고군분투 요리전

나물손질 저장하기                  

▶ 드릅 손질하여 저장하기 

▷손질하는법

①드릅의 떡잎을 떼어 내고 딱딱한 밑둥을 잘라냅니다. 

②끓는 물에 넣어 삶고 차가운 물에 씻어 내어 아삭한 느낌을 살립니다.  

③드릅은 다른 나물과 달리 생각보다 쉽게 익으므로 계속 눌러봐야 압니다. 

④ 절대 누르지 않고 체에 걸러 물기를 빼고 정리하여 냉동실에 넣습니다. 


나무가 굵은 것은 통통한데 이것은 두팩에 무려 8천원밖에 가지 않고 연합니다. 밑둥의 잎을 제거하고 딱딱한 부분은 자르고 간혹 있는 

줄기의 가시를 긁어 냅니다. 


물기를 눌러짜지 않아야 식감이 좋고 나중 해동시 상태가 좋습니다. 

 겨울에 입맛없다고 하면, 하우스 재배등을 하지 않는 드릅이나 뽕잎, 엄나무 잎을 해동시키어

나물을 무쳐주면 생기가 돌고 이런것이 이듬해 봄이 왔을때 몸이 약해지거나 왕성한 신진대사로 인하여 지치는것을 

막아줍니다. 

※ 

2017.05.05

엄나무잎 나물 

엄나무는 드릅과 혼동하기 쉬운 개드릅을 말하며 드릅과 새순이 거의 같으나 향이 더 짙고 

나무의 가시가 더 굵어 몇번 채취하면 익숙해지며 잎은 새순이 펴진것도 연한것은 나물로 사용하는데 

봄 나물은 약 2주 정도의 시간외는 채취가 힘듭니다. 엄나무 간에 좋다고 인터넷보니 선거 치루듯이 북적이더군요.


 작년에 아기 엄마 아는 분이 따와서 잘 먹었는데, 올해도 강화가서 따왔기에 나들이겸 더 따러 갔습니다. 

강화 건너편 김포나 강화는 집집마다 한그루정도는 있는데 강하대교 건너서의 산에는 없고 초지 대교 건너서 어느곳엔가는 

군락을 이루고 있다는데 찿지 못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잎을 보고 채취했다가 지나가는 길에 강화 인삼센터 앞에서 만오천원을 주고 한 자루 구입한것은 드릅같은 모양도 있고 잎같은 모양도 있어

인터넷을 검색하니 개드릅이라고 먹었던 엄나무 이더군요 . 순이 펴지면 이런 잎모양이 되는데 이것을 삶아 무쳐 먹습니다. 

이거 이해하는데만도 한참 걸렸습니다. 할머니들에게 사와서 인지 무게 늘리려고 축축합니다. 

영흥도에서  할머니들에게 냉이 사왔다가 뿌리에 심이 많아 다 버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네요 ~~



겨울 양식 준비 되었습니다. 냉동실도 각 맞추어 들어갑니다. 나물은 그 진가를 아는 사람만 귀한줄 아는것 같습니다.

경기도 나물 무침은 콩나물 같은것도 참기름대신 은은한 들기름을 사용하는데 그 맛이  깊습니다. 

고추를 솎아 낼때 나오는 봄의 고추잎은 가을것과 달리 흙냄새도 나지 않는데 이런 나물을 겨울에 먹는다는것이

제법 흥겨운 모습 인것 같습니다. 


사진일자보니 하루종일  이렇게 강화를 많이도 돌아다니고 (북문가기 전 작은 골목들은 차한대만 지나다닐수 있는곳도 많습니다. )다음날 새벽 강원도 속초로 출발 했습니다. 

※ 

파 한단의 갯수 ,다듬기 



아기 엄마가 쪽파 2단을 사오고는 외출하기에 제가 다듬어 준다고 하여 시작했는데 만만하지 않습니다. 

껍질을 벗기는 마지막 잎은 싱싱한것도 있어서 살려 보려고 약간 밑에서 벗겨보는데 양이 많아 쉽지 않아 

과감하게 벗겨 냅니다. 


마지막 잎새는  말라있거나 상태가 좋지 않아 벗기는것이 좋고 뿌리는 일자가 아니라 안으로 파고 들어 있어

비스듬히 잘라야 질기지 않습니다. 




이렇게 뿌리 중심이 안으로 되어 있어 한번에 자르기가 쉽지 않으니 다 떨어 트려서 해야합니다. 

한단의 뿌리수는 84개인데 언젠가 알타리 한묶음의 수가 서로 달랐지만 외형의 크기는 엇비슷한것을 볼때

무게나 부피로 대중을 하는것 같고 이것을 구입시 본인이 눈으로 보고 구입한것이므로 

뿌리의 갯수는 법적으로도 이상이 없을것 같습니다. 고등어 한손이 두마리가 아니라 한손으로 잡을수 있을

크기인것과 같습니다. 늦은 파김치는 파가 질겨서 이른 봄에 한 파 김치만 못합니다. 


반응형

'- 행복한 이야기 - > -아빠의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꽁치 통조림 전골  (0) 2017.05.25
비빔국수 만들기  (0) 2017.05.17
김무침  (0) 2017.04.25
새송이버섯 무침   (0) 2017.04.23
참소라 파무침  (0) 201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