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 여행 이야기

구례 5일장

klcyoh 2012. 6. 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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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3

 

"이번 일정은 구례장터를 시작으로 해서 화엄사로 지리산 온천 랜드로 해서 노고단을 가는 일정입니다."

무엇인가 많은 자료를 준비했는지  ,네비를 검색하라며 전남 구례군 ... 하는걸 구례 5일장 하니 네비에 떠서 바로 떠났는데

우리 가족의 방법대로 지나가다 하천 좋은 곳에 차를 세우고 고기가 있나 보고 놀다 가는데

우리 가족 습관에 말리고 있는지 모른체 즐거워 한다.

 

표지판을 보니 지리산 둘레길로 되어 있는 한적하고 아름다운길이다.

 

서울에서 5만원 정도 하는 굵은 알의 메실이 2만 5천원이라고 하여 무거운것 들고 다닐필요 없어 우선 시장을 다녀 보기로 한다.

유난히 스님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뜨인다.

 

 

 

 

시골의 장은 현대물과 섞여 그만그만 한것 같기도 한데 이곳의 특색이 있을 법하여 돌아 다닌다.

 

 

뻥튀기 가계에서 아주머니가 뚜껑을 열기에 모두 귀에 손가락을 넣었는데 막상 열어보니 볶는 것을 하였나보다

전부 귀에서 손을 떼자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려 놀랏는데 옆집 뻥 가계이다.

오~ 아직도 철을 두드려 저렇게 농기구를 만드는 대장간이 있다.

언젠가 들은 이야기로는 이렇게 두드려 만든 농기구는 철의 강도가 다르다고 한다.

 

 

 

 

어느 장에서나 볼 수 있는 할머니들의 환한 웃음과 억척스러움이다.

 

 

 

 

생선을 파는 구역이 있다.

작지만 살아 있는 게들이다.

 

옥수수 수염이냐고 물어보니 바다에서 나는 우무란다.

오늘은 수구레 선지 국밥만 된다고 하여 시켰는데 선초 가루를 넣어야 제맛이 난다고 하여 넣었는데 글쎄 묘한 맛이다.

 

수구레란 소의 가죽 껍질과 소고기 사이의 아교질을 일컫는데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다고 하는데 내가 씹기에는 부드러웠고

그리고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소개 되고 있다는데 아주머니는 소 기름이 아니라고 몇번 말씀해주시는데

거의 유사한 느낌이다.

 

 

 

 

 

다른 나무에 붙어 사는 기생나무 이다.

시골 장터 아니면 구경하기 힘든 무쇠솥

 

메실을 넣은 음식맛의 효능을 아는지라 구입하였는데 집에 오는 길까지 내내 향긋한 냄새가 차에 가득하다.

시장을 벗어나다 본 농기구 임대 센터 . 로봇이라도 만들어 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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