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과천 추사박물관

klcyoh 2018. 6. 23. 22:06
반응형

2018.06.23

주소:경기 과천시 추사로 78

구(지번) 주소          주암동 184-2 (지번) 주차 시설 넉넉 함.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부산방향으로 가다 과천 표지판을 보고 출구로 나가면서 좌측으로 붙으면서 첫번째 좌회전하는곳을 지나 멀리 전면에 성단대교로 가는 고가가 보이면 공사중인 좌측의 1개 차선에 붙어서 좌회전 해서 2km정도 들어가다보면 좌측에 있다. 
  이용시간

  • 관람시간 : 9시 ~ 18시
  • 매표시간 : 9시 ~ 17시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날일 휴관일)
  • 1월 1일, 설날, 추석 (연휴기간 포함)
  • 과천시장이 정하는 휴관일

관람료

관람료 표
구분개인단체비고
어른2,000원1,000원
  • 단체요금 적용은 20명 이상으로 함
  • 군인은 하사 이하 군인 (의무경찰, 전투경찰, 경비교도대포함)
  • 어른 : 19세 이상 64세 이하
중.고생 및 군인1,000원500원
초등학생500원300원
6세 이하 및 노인무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및 65세 이상 노인





  건물 우측 주차 시설 넉넉함. 




   과지초당은 박물관 좌측에 있는 추사의 아버지 김노경이 마련한 별장으로 입장은 무료인데 편안함과 단정함으로 말년 추사가 4년이나 머물만한것 같다. 



  화려한 단청을 많이봐서인지 나무결이 드러난 느낌이 단아하게 느껴진다. 


  살구가 무성한 뒷뜰 . 그때와 비교하여 높아진 건물들이 없어 산을 등지고 얕은 구릉들을 앞에 두고 멀리 삼각산까지  보였을듯 싶다. 

   건물의 우측옆 부엌





  전시 관람의 동선은 추사의 삶을 시기별로 나누어 보는 2층 추사의 생애부터 관람하고 1층 추사의 필체와 사상이 형성된 과정을 보여주는  학예관으로 이어진다. 





























      추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추사, 완당 이외에도 호가 무려 200개가 넘었다고 하며 그 호를 새긴 인장의 수도 무척 많았다고 한다. 



  그의 인장을 보면 오랜 세월인장에 익숙해져서 인지 그의 작품으로의 인장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1층으로 내려 가는 계단 

말미에 그가 유명한것은 모두 다 알고 본인도 아는데, 흡사 상대성이론이 위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이 위대함에도 왜 위대한지 이해를 못하는것과 

같은 모습 아닐까 .그러나 

秋史金正喜선생의 글씨가 우리나라 서예사상 최고의 명필로 손꼽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며
그의 생애를 읽어보면 생존 당시에 이미 명성이 천하에 떨쳤고 세상을 떠난 지 백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의 유품들은 한결같이 모든 사람들에게 존중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時空(시공)을 초월하여 이렇듯 불멸의 성가를 지니는 秋史의 글씨는 과연 어째서 그토록 유명한가? 

어떤 점이 그토록 위대하단 말인가? 구체적으로 무엇 때문에 천만금과 맞바꾸는 보물이란 말인가? 한번 다시 생각해 볼 문제인 것같다.

 書든 畵든 시각 예술이기에 외형적인 획이나 구성이 일차적인 평가의 조건임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예술이란 가시적인 면, 보다 비가시적인데 중요한 의미가 존재하는 것이며, 秋史 글씨의 경우에는

 더욱이 표면적인 형태보다는 형이상학적인 내용,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가 절대적인 배경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點 하나, 선 하나가 인간의 習氣(습기)를 벗고 순수에 도달한 경지! 그리고 능숙을 넘어 古拙(고졸)에 귀착한 상태! 이러한 추사의 예술은 자연의 법칙과 질서가 그대로 융합된 天衣無縫(천의무봉)의 세계라고 말해도 무리가 아닐 줄 안다. 어떤 서예가가 이렇듯 天眞爛漫(천진난만)하고 奇拔淸高(기발청고)한 심상을 표현했던가? 그러나 글씨를 말하기 전에 모름지기 그 사람의 稟性(품성)과 환경, 학문과 교양 등 예술가로서의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 인간의 대성은 우연이 아니고 요행도 아니며 몇 가지의 조건이 복합되었을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위대한 완성은 참으로 희귀한 것이다.

秋史의 경우 명문대가의 집안에서 生來的(생래적)으로 비범한 재질을 타고났고, 그 후에 연마를 쌓아 학문이 높았을 때 선진 대륙문물에 접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다음, 자신으로서는 厄運(액운)으로 받아들여졌겠으나 12년간의 긴 유배생활은, 결정적으로 예술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에 틀림없다. 이러한 秋史의 필적이 불세출의 걸작이 되어 오늘날 無上(무상)의 重寶(중보)로 추앙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반응형

'- 행복한 이야기 - > 휴식이 있는 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흥아트밸리 BH갤러리 &카페  (0) 2018.06.25
마장호수 출렁다리  (0) 2018.06.25
플라워카페 블뤼테  (0) 2018.06.19
율곡수목원  (0) 2018.06.17
소령원숲속  (0) 201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