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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4월26일
날은 흐렸지만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아 달리기에는 쾌적한 날씨였다.
일전 상암동 3.1절 마라톤 대회에서 13분 단축한 것보 조금 낳은
16분을 단축하였으나
계속 숨이 가쁜 상태로 뛰었고 하프 출전 처음으로
나름대로 연습을 한 대회여서인지 (일주일 한번 40분)
그다지 흡족하지는 못했지만 여린 푸르름이 가득한 주변 경관이 좋아
달리는 내내 즐거웠다.
주최측에서 마련해준 동호회 천막들
조정 경기장만 도는길이가 5km정도인데 몽글몽글한 꽃 터널이 대단하다.
(이 사진에 가수 채연은 안보이지만 하프 첫라인에서 잘 뛰라고 악수해주었다.)
초청된 마스터즈 선수들 .... 거만한 여유가 멋들어진다.
누군가 당신 귀에 대고 "당신도 할 수 있어요 희망을 포기 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믿음에
환한 웃음 같은 격려를 주세요" 했다면?
뒷시유 나는 하나님이 나에게만 준 은사에만 집중 할 터이니....
버스가 분당 어디쯤 예약해둔 음식점에 내려 주었다.
저 연녹색의 설레임이 주는 마땅한 탄사가 떠오르지 않고 그냥 " 0 치겠다 너무 예쁘다" 라는
우측 여자분 풀코스 3시간 15분 이고 좌측 이분 울트라 마라톤 100km 정도를 뛴다. 가운데 분은 하프 부분에서
오늘 1위를 하셨는데 헐 ~~ 털털한 등산화 신고 뛰셨다. (논평거부)
시상식 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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