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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9월27일 경기 평화 통일 마라톤대회

klcyoh 2008. 9. 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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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참가이지만 연습이라곤 3.4km 양화 철교에서 성산대교까지 뛰어본 것이 2번뿐이라 걱정이 되었다.

일행과 아침6시40분에 만나 자유로로 올랐고 이윽고 도착한 행사장은 아직 모든것이 준비중이었다.

8시 40분이 되도록 안내 방송 맨트하나  없어, 책자에서 7시 집결에 행사를 한다고 하였지만

참가한 사람들과 나부터 어디서 출발해야 하는지 서로 묻고 다녔다.

 행사장 주변으로 보이는 화장실은 3군데인데 한군데는 잠겼고 2개의 변소중 한개는 사용을 못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일 하시는 분께 저곳은 왜 잠겼냐고 하니 저곳은 경기도 것이라고 한것 같았다. (화장실도 소속이 있다)

반환점은 진행 요원하나 없이 길에다 임시 공사 부직포를 깔아 길을 넘어 가는 표시를 2군데나 하였고 

사람들은 자기 코스를 몰라

혼란을  겪었고 위험한 것은 주자와 일반 차량이  같은 코스에서 같이 다니는 것이고

교차로 가 많아 선수들 사이로 차를

통과 시키는 것이었다.

출발하기전 물품 보관소에 맡긴 내 카메라는 보관소가 아닌 길에서 작은 봉지에 쌓여 굴러 다녀

 공개 방송 참관하러 간 직원들을 불러모아

보관소 앞 잔듸밭에서 줏었다.

 

 

 

 행사요원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외국인 (주한미8군) 주자들

 안내 요원들

 

 

 

 

 

 

 옆의 분은 10km 20번 뛰시고 하프 도전 했다는데 처음 부터 하프 도전 했던 나는 무모한것도 같았다.

 

 민통선 안에도 아이들이 통일을 기원하는 그림이 죽 붙어있었다.

민통선안의 모습은 특별한 것이 없었고 자유로의 연장 같은 모습이지만 , 문이 있는 초소와 둥근 쇠에 못이 많이 박혀져 있는

쇠와 바리게이트 ,그리고 그곳을 지키는 멋진 헌병들의 모습이 있었다.

 우리 그러자고

 

 공개방송이 열릴자리

 북치는 소리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며 물품 보관소와 탈의실을 찾지만 잘 �지 못하는가보다.

 

 

 

 

 

 

 

 소변을 �기 위한 화장실 앞의 풍경

 무궁화 3개 , 사병들은 자비로 마라톤을 신청했는데 상당히 많은  인원들이 즐거이 뛰었다.

 

 

 

 

 

 

 

 

 

 갑자기 모여들기 시작한 인파

 스트레칭 프로그램 참 잘했다.

 

 

 마라톤을 위하여 움직이고 있다.

 행사가 끝나고    잔듸밭은 휴식처가 되어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물품 보관소에 맡겨둔 내 카메라는 이 앞 잔듸밭앞 길에서 굴러 다니고 있었다.

 

 박상민

 

 완주를 하고나서 .!!! 이번 마라톤은 상쾌하다는 라는 말로 압축된것 같았다. 옆의 마라토너와 얼마나 농담을 하고 왔는지 ,또한 날씨도 쾌청했고 바람도 시원했다. 마라톤은 자기 극복이나 실험이 아닌 즐거움이라는 말이 좋다. 저번의 경험으로 미리 넓적다리에 파스를 미리 붙였었다. 헐 무릎 관절옆이 아픈것은 연습부족이라는데 발가락아픈것은 신발끈 조이는 것으로 해결되었는데 다른 변수가 발생할 줄이야 ..

 선수와 차가 함께 섞여서 달리고 나도  진행요원과 표지판이 없어서     내가 뛰어야 할 길이 혼동 되었다.

풀코스는 들어오는 시간에 은 차와 함께 같은 차선으로 함께 달리고 있었다. 출발과 다르게 옮겨진 결승점은

 들어오면서 혼동되어 달리면서 진행요원에게 물어 통과 하였다.

 

 오는길 가양대교에서 바라 본 북한산

 

 

456 이라고 쓴것이 내가 물품 보관소에 맡긴 번호이다.

 

 

 

 뛰다가 아기 엄마 좋아하는 길가의 꽃을 보고 몇송이 팔목에 끼고 뛰었는데 코스모스 ,민들레,국화 ,메밀 등 그러고 보니

보는것마다 좋다고 나에게 가르쳤나보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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