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커텐달기

2021.11.13

커튼 사이즈      :620*230CM

거실 전면 사이즈: 381CM

가격               :168,8900원

 

창가를 완전하게 가리던 느티나무 잎이 날이 추워져 낙엽이 지고 밖이 보이기 시작하자 

행동에 제약을 받기 시작하여 커튼을 달기로 하여 목동을 방문했으나 

*샘에서 저렴한 것이 부속을 제외하고 커튼 부분만 80만 원 이상이라

가격이 비싸 망설이던 터에 TV 홈쇼핑을 보던중 지나송 업체

3단 색으로 구성된 것을 구입하고

막상 도착 했으나 평일 시간이 없어 토요일까지 기다리다 달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벽에 부딪치기 시작했습니다. 

봉은 육안으로 큰 것 작은 것  구별이 되지 않고 끼워지지 않아

연결을 할 수 없어 업체에 전화까지 연결하려고 했는데, 천천히 

방향을 맞춰보면 들어가는데 길이가 길더라도 겹치는 부분이 강해지게

최대한 많이 넣습니다. 

커튼을 끼울 때는 앞에서 볼 때 천의 마무리 부분이 앞으로 오지 않고

둥근 부분이 앞으로 나오게 집어넣어야 합니다. 

이 부분을 끼워보니 잘못 끼우기 쉬웠습니다. 

 

봉의 끝 부분 처리.

커튼은 봉에 전부 끼우고 한 번에 들어서 달아야 하니

브래킷에 걸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  봉이 들어갈  좌우 틈이 없어 가장 설치하기 힘들었는데 달고 보니 커튼의

끝 부분이 브래킷이 걸리고 공간이 남으므로

접힌 부분 4개의 주름 사이에 넣기를 애 먹었는데 브래킷의 톱니를

하단까지 내리고 끼우니 겨우 됩니다. 

 

                      중간의 타이백을 안내서대로 설치하면 사진과 같이 매듭이 뒤집힌 모양                        이 되므로  지시서 방향 반대로 하면 되는데 다현이와 부인과 셋이서

                     머리를 짜내다 반대편에서 만들어 뒤집었습니다. 

 

완성된 거실의 커튼입니다. 커튼 길이가 거실 길이의 2배 정도 돼야

주름 모양이 예뻐집니다. 홈쇼핑 제품 불신이 큰 편인데 망사도 정말 은사를 넣은

자수로 넣었습니다. 비록 커텐 설치하는 일이지만 정현이가 주문하고 셋이서 조립하고 

달아서 흐믓한 풍경이 되었는데 , 이사 와서의 추억이 하나 둘 만들어져 가는

기쁨 가운데 있습니다. 

저녁 거실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