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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강원도에서는 식사하기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여서 어제부터 해물 칼국수 하는곳이 있으면
먹고 간다고 했지만 식당들 거의가 회나 혹은 큼직막한것만 파는 곳만 거의 다인것 같아 정동진가면 있을꺼다하여
매번 그옆을 가도 들리지 않던 정동진에 들어섰다. 초입 기차길옆 한집있는데 횟집에서 부업으로 하는듯한 솜씨이고
좌측의 커다란 개천은 바다와 만나는데 민물인지 바닷물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길가에 그래도 차를 댈만한 곳이 한곳있어 겨우 차를 대었는데 사전 들릴 계획없이 와서인지 주차장도 보이지 않는다.
언덕위에 썬 크루저에 들르거나 일출 유람선을 타거나 하지 않으면 모터보트를 타는 외는 해를 피할곳도 없고 할것도 ,구경거리도 그렇듯 밋밋하다.
개가 무척 물을 즐기며 혼자 논다.
공원뒷편의 끊어진 선로는 밟고 다니라고 ,누가멀리가나 혹은 양쪽에서 걸어가라고 만들어 놓은것 같다.
맑은 날이다.
해변의 유일한 오락거리이다.
그래도 공원의 해당화 한송이가 아름다워 시선을 끈다.
일출교를 건너 돌아간다. 뭔가 미진하다. 회? 첫날 강원도 왔다고 절대 안먹는다는 걸 그래도 한접시는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지느러미쪽 다 주고 사정해서 겨우 나눠서 마무리했다 . 대게 같은건 말도 꺼내지 말고,
가족들이 바다쪽만 다녀서 인지 금방 흥미를 잃고 발길을 돌리는데 아 뭐야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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