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2
이대 박물관에서 1층의 상설 전시관과 지하의 기증 전시관 ,담인복식 미술관을 관람하고 2층의 기획전시관과 현대미술 전시관은 관람을 하지 않고
남겨두고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이미 감상으로 포화 상태가 되어진지한 관람은 남겨두고 조금 뻔할것 같은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참으로 잘 설계된 공간입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통해 나올때만해도 잘 가꾸어진 정원만 보이고
바로 이대 박물관의 전경이 눈에 들어와 전체를 잘 가꾸어진 작은 동산으로 보았습니다.
정원을 걸을때 나타나던 이화캠퍼스 복합단지는 포천의 아트벨리를 볼때의 감탄보다 더한것 같습니다.
미술동이 있는이곳은 여느곳처럼 느린 한적함이 있고 나리꽃이 가득 합니다.
ㅡ 입구에 들어서면 참으로 커다란 생생한 화석이 보입니다.
앵무조개 화석 . 나우틸로이드 입니다.
자연에서 동식물이 보여주는 삼격형부터 온갖 종류의 기하학을 설명하고 체험하는 곳입니다.
튜링패턴 흥미로운 기하학입니다.
사실 같은 4층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의 이 전시는 무엇을 보여 주는것인지 알수 없어 혼란스러웠습니다.
수족관에 진짜 송사리가 있어 한참 관람을 하자 안내원이 전에는 종류가 많았다고 설명해주시는데 ,
한국의 민물고기만 키우는 제가 이해를 도와 줍니다.
우선 필터가 하나 밖에 없어 고기들이 죽는 것이고 ,한개이상 더설치하시고
물은 자주 보충해주고 필터는 최하 3개월에 한번씩 청소해주시고 이 송사리들은 얼마 살지
못하는데 송사리 자체가 약해서 이고 다른고기와 섞이면 ,
한국의 150정류의 어류중 육식 어류는 꺽지, 쏘가리,동자개 종류정도이지만 송사리는
순한 한국의 민물고기도 먹이로 생각하고 먹기에 오래 가지 못한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한쪽을 양서류대신 고기들만 전시하면 아이들이 본능적으로 다가갈게 보입니다.
한국 토종 각시 붕어들의 화려함은 상상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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