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1 홍대
"아빠 산책가요" "싫어" 왜 잘다시다가 요즘 안 다니시는거에요?" 싫어~~ 정현이는 엄마와 산책을 가더니 아이스 크림을 입에 물고 곧 돌아온다.
"바람 너무 불어요 " 살쪄" 산책시 먹는 아이스크림의 맛은 내가 가르켜준 탓이다.
인생에서 날마다 하루 3시간을 더준다면?.
요리, 자기개발등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어떤 답은
"나에게 하루에 3시간이 더해진다면 부인과 산책을 할껍니다. " 라고 말씀하신다.
아 그건 원래의 시간안에 포함된것인데요 . 일부러 시간을 내는것이 아닌데요 .
애 엄마와 홍대 벽화 산책을 나왓다
멋진 창문에서 포즈를 취하라고 하니
또 이런다. 장난끼가 가득하다. 오호라 통재라 애재라 ~주여~
오는길 신촌 5거리에 웃음나는 간판 하나 발견
오 정말 그럴듯 하다.
"다현아 너도 같이 가자" " 저 이미 다녀왔어요 두분이서 다녀오세요" 며칠만에 보는 얼굴인지 모른다.
다현이가 공부에 시간이 부족하여 저녁 늦게 오고 그때 이미 아빠는 잠들어 있고 아침에 아빠가 서둘러 나가니 며칠간 얼굴도 못본 탓인지
다현이가 엄마와의 통화에서 아빠 보고 싶다고 했다고 하며 마음이 애잔하다.
구석 구석 숨어있는 홍대의 카페 지도
잘그린 민화네요 . 초등학교때 민화를 그렸으니 나는 암말 못할밖에...
그림이 마음을 빼앗는다.
black&white로만그린멋진그림 .
벽화 골목은 홍대 정문에서 우측으로 댬벼락 쪽으로 빗겨 들어가는데 조금더 위는 홍대안으로 들어가는 길이고 밖으로 나가는 길이 나있는데 홍대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케논 카메라를 쓰다가 소니를 사용하니 기기 조절이 안되어 밝기만하다.
밖으로 벗어나 겨울 연가가 그려져 있는 담으로 가본다. 빌린 카메라이어 사진 포맷하고 나니 복사를 같은 폴더에 해놓아 파일 복구를 한탓에
사진이 전부 섞여서 조금 혼란 스럽기도하지만 기억을 더듬어 배열해본다.
어느 사이트를 보니 저 피아노를 어떻게 옮겨왔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것을 보았다.
군대시절 . 고참 하나는 담배불을 붙일때 꼭 나무가지에 불을 붙여
담배에 옮기는데 갑갑한 내가 왜 이렇게 어렵게 하냐고 묻자 답은 "낭만~~~" 한다.
하기사 훈련중 5분 휴색하는데 반드시 군화끈 풀고 편하게 앉는 나를 보고 전부 미치려고 하는데
정작 나는 여유~~ 한다. 멋있음되는데 걱정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답이 없다.
와우 어린이 놀이터로 들어가 본다.
왜 나는 비행기만 보면 흠뻑 빠지는걸까~
열심히도 노래를 부르며 연습을 하는데 보통 실력이 아니다.
공원 옆 계단 벽화
꽃집의 화분도 그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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