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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신선한 음식에 목말라 있던 날 .선사 사장님이 중국 선사 사장님이 오셨다고 같이 식사를 가자고 하시며 일행을
안내 하시는데 항상 손님이 넘치고 종웝원의 재치 있는 유머가 있고,7시반부터 8시까지 공연이 있는
북한 식당을 강력 추천하여 왔는데 뛰어난 음식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신다.
간혹 중국 손님도 있기는 하지만 거의 한국 사람들인듯하고 정치색이나 그런것은 전혀 없고 자유로운 일반 식당분위기이다.
서빙 하는 여자분들은 평양 대학교에서 실습을 나왔다고 하는데 보통 재치가 넘치는게 아니여 선사 사장님이 말에서 밀리신다.
음식 추천을 해달라고 하자 서슴없이 고르기에 이 음식 이름이 뭐냐고 묻자 백발 백중이라고 하여
뜻을 묻자 손님들이 100분이 드시면 전부 맛있다고 하여 백발 백중이라고 하며 웃는다.
서빙하는 아가씨들은 자존심이 강하여 팁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한다.
잔을 일렬로 늘어 놓기에 뭐하나 싶은데 폭탄주를 만들고는 젓가락으로 툭치니 거품이 화사하게 올라오는데 처음 보는 모습에
신기하기조차 하다.
김치는 별도 주문인데 깔끔한 모습에 손이 가는데 맛은 현대인의 입에 맛게 달달하게 담갔다.
일행은 7가지를 시키고 많이 남아 후회를 했는데 4가지 종류면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다.
캄보디아에는 북한 식당이 4군데 있다고 하는데 이곳은 그중에 한곳이다.
참이슬이면 한국 술 같은데 서슴없이 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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