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창작글

성경의 돌 이야기

klcyoh 2024. 2. 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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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작성 중> 

 

 

성북동 우리 옛돌 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문인석이나 무인석 ,

동자석, 돌장승, 석등 등 그 단단한 화강암을 

두부 다루듯 작품을 만들어낸 조상들의 위대하고 정감 어린 돌 조각품들이 가득합니다.

품위 있고 조용한 성북동 자체의 매력에 빠져 돌아보기도 하였고

길의 언덕 끝에 있는 이 박물관의 호젓함과 

우아한 정원등은 휴일 한나절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만족감이 있고

가까운 빵공장에서 그림과 함께 

다과를 즐길 수 있어 자주 가던 곳입니다.

언젠가 나만 즐기기에 아까워서 혜영이와 이곳에 들려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혜영이 저를 불러 세우더니 

"창용아 ''응" 여기 온 거는 페이스북에 올리지 마 '

"왜? " "혹 교인들이 보면 시험에 들지 모르기 때문에" "X랄"

........

돌조각은  이탈리아의 석회석 대리석 조각의 아름다움을 주로 언급하는데 

한국의 화강암은 그들의 대리석보다 강도가 워낙 강해 작품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 조상들은 

전국 곳곳에  아름다운 작품들을 손쉽게 만들어 내어

우리의 문화가 결코 그들의 문화 아래이지 않다는 걸 보여 줍니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실려간 석재 작품들을

비싼 값을 주고 되찾아와  모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석굴암의 위대함이 불교 유적이라 기독교인들은 용납할 수 없다는 거야?" 

저는 그들의 폐쇄적이고 단편적인 몰이해에 대해 ,

전철역 앞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 갑니다. "예수천국 불신 지옥"이라는

스피커 소리를 듣는 기분이었지만

차마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고 마음에 묻어 두고 성경의 돌이야기를 더듬어 봅니다. 

 

요한복음 8장 3~11 절에는 간음하다 잡혀온 여자를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떻게  간음하다 잡혀 온 것인지의 여부는 모르지만

남자는 없는 상태이라 짜고 거짓 죄인을 만들어  온것인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단 예수님을 속인것이라 유죄 입니다. 

 

 

율법의 원기능은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이지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이들은 글자 그대로의 해석으로 모세의 율법을 내세우며 

돌로 치라하였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하실 것인가에 대해 묻고

예수님이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고소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였습니다. 

이에 양심의 가책을 받은 저들은 하나씩 자리를 뜨고 

예수님은 여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 하로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영화로 2005년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한 콘스탄틴이란

지금의 존윅 주인공, 매트릭스의 주인공이라고 하면 더 잘 기억할까?

이 키아누리브스가  악마를 보는 눈이 있고 그걸 처리하는데 

마지막에 여자 형사의 여동생이 자살해 지옥에 있는데 이걸 구하는 조건으로 루시퍼에게 

자기 영혼을 지옥으로 데려가라고 승낙하는데 

영혼이 육체에서 떠나는데 타인의  영혼을 위하여 자기 영혼을 내주는 

희생으로  

오히려 천국으로 올라가기에 이 대 악마가 놀라

키아누리브스의 몸에 손을 넣어 

담배로 찌든 나쁜 물질들을 빼면서 이 세상에 살면서

더 죄를 지어라 하면서 살려 줍니다.

과연 그 여자는 예수님께 용서받았지만 간음한 여자로

낙인찍힌 상태로 죄를 짓지 않고 

이스라엘에서 잘 살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성경에는 죄는 보는 것과 생각만으로도 지옥에 간다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5:27-30에서는 

"누구든지 정욕의 눈으로 여자를 바라보는 사람은 이미 마음으로 그녀와 간음하였다.

오른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빼어 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을지라도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더 낫다."

라고 하는 실현 불가능한 말씀이 있어 (혹 TV에서 수지보고 침 흘릴까 두려워 현제까지  TV를 못 틀고 삽니다.)

이런 질문에 대하여 이런  답이 있습니다.

"혼자서 무인도에 태어나 지금까지 섬 밖에 나간 적이 없는 할머니는 죄가 없을까?"

여기에 "사는 게 죄야 "라고 정말 삶 자체가 힘겨운 싸움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에는 다양한 모습들의 돌이 나오므로 다시 돌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우선 돌에 맞아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 중  사도행전 7장 59절 ~60절에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라며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고 돌에 맞아 죽습니다. 

또 예레미아도 우상 숭배를 비난하다 유대계 이집트인들에게

돌로 맞아 죽었다는 전승이 있습니다. 

 

좀 창피하게도 일국의 왕으로 

9:53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기드온 사후에 그의 첩의 아들인 아비멜렉이 기드온의 아들들 70명을 죽이고,
세겜사람들을 충동질해서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올랐  데베스의 어느 망대에서 전쟁을 하다가
망대 위에서 어떤 여인이 던지 맷돌 위짝에 맞아서 두개골이 깨지고,
그렇게 죽는 것이 수치스러워서 무기든 청년에게 죽여달라고 해서 지금까지 창피하게 죽은 기록도 있습니다. 
그외 무수한 돌들의 이야기로는  돌이 영광이 되기도 하고 목숨을 위협하기도 하는 이야기들이 펼쳐 있습니다. 
다니엘 2장45절 의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나와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
" 그꿈을 해석할 자가 없어 지혜자들을 다 죽이려 한적도 있고 
욥기 38장6절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시편144편 12절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이사야 28장16절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예레미야 51장 26절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마 21:42-46).

 

머릿돌이란 건축법에 규정되어 건물의 공사명, 기간 규모

감리자등이 기록된 동판을 말하나

성경에서의 모퉁이의 머릿돌이라는 것이므로 두 벽을 세우는 주춧돌을 말합니다. 

쐐기돌을 아치형에서 가장 중요한 CAPSTONE이라 부르고

마지막돌을 CORNERSTONE라고 부르는데 

모퉁이돌은 시작할 때 두는 중요한 돌로 건축가들이 자기 이름을 적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돌은 워낙  무겁기에 건축가들이 그

냥 나중 사용하려고 놔둔 것을 버린 돌로 착각하여

 

모퉁이 머릿돌로 사용한 경우 버린 건축가가 소유권을 주장하면

건물을 헐 수도 없이 비싼 값을 쳐줘야 하므로

반드시 소유 유무를 잘 확인하여야 하며 이것은 현대에 와서도

흔한 일로 건축하고자 하는 땅 가운데의

내 땅 한 평을 50억에 구입하던지 , 

혹은 건물을 다 지을 동안 가만히 있다가

내 소유를 돌려달라고 하는 "알 박기" 이기 때문입니다. 

 

돌에 맞아 죽은 자중 가장  유명한자는 

열심히 먹고 무예를 닦아 남들이 두려워하는 거인 용사가 되었지만 

어린아이가 던진 시냇가의 뭇 맷돌에 맞아 죽은 골리앗이 있습니다.

현대에서도 골리앗은 성경과 관계없이 거대한 덩치를 지닌 사람이나

기업등 무너트릴 수 없는 상대를 말하는 말로 굳어지기도 했습니다. 

(삼상 17:31~54)  

어린 다윗은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우리 어릴 때는 이런 돌을 짱돌이라고 하였고

더 매끄럽고 단단한 돌을 차돌이라고 하였고 

예쁘고 작은 돌들은 다윗의 뭇 맷돌처럼 공깃돌로 사용되었습니다. 

제 부인이 월롱 초등학교 37회를 졸업했는데 어쩌다 이야기 끝에

초등학교 시절

책을 한 아름 들고 가는 남학생과 부딪쳐 책이 쏟아졌고

남자애가 책을 쌓아 달라고 했지만 거절했고 

남자애가 재촉하자 짱돌로 머리를 찍고는 우는 애한테

" 너 머리 잘 씻고 가고 선생님한테 이르면 죽어" 했다고 하는데 

위로 학교와 동네를 주름잡던 무서운 오빠가 3이나 있고

10살에 지금의 키로 초등학교를 입학해 무서울 것이 없이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우리 집의 주춧돌이 되어 가정을 지키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8: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돌을깍아 만든 커다란 연자맷돌은  작게는 300톤 크게는 1톤에 이르러

소나 나귀등 가축의 힘을 이용하여 돌리는 지름이  120~150cm에

이르는 대형 맷돌이고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에게 연자맷돌을 돌리게 했습니다.

보통은 가정에서는 주부가 돌리는 작은 맷돌을 말하는데

부유한 집에서는 귀한 연옥을 깎아 홈을 파내어 갈리도록 

만든 맷돌을 사용한 기록도 있는데 곡식을 빻고 잘 닦고는

뽀뽀도 해줄 정도로 귀하게 보관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사막의 돌

 

 

자 이제 성경의 돌을 마무리할 시점입니다.

 

이때에 백성들은 물이 없자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며 모세를 원망하였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출 17:6)고 하셨다.
그리하여 백성들이 “깊은 수원에서 나는 것같이,”

“물을 흡족히 마”(시 78:15) 셨다.

이때 모세가 친 반석은 히브리어로 추르(רוּצ)인데,
그 뜻은 “끊겨 생긴 바위”로 “요새, 피난처” 등을 상징합니다.
구약에는 이 추르가 하나님의 상징으로 75번이나 사용되었고

(신 32:4; 삼하 23:3; 시 18:2; 사 26:4등).
신약에서는 그리스도가 “반석”(마 7:24).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롬 9:23),

“보배로운 산돌”(벧전 2:4)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물을 흘려보내준

그 “신령한 반석”이

곧 “그리스도시라”(고전 10:4)고 하였는데

돌은 이렇게 사람을 살리고 죽이기도 합니다. 

 

이제 돌 이야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돌

이야기로 이장을 마치려고 합니다. 

 

신명기 9장

9 그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10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의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11 사십 주 사십 야를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12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ㅡ 출 34:4.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ㅡ출 31:18.

 

☆ 1913년 이집트와 팔레스틴을 잇는 철도 공사를 하던 중,

텔아비브의 남동쪽 약 20 킬로미터 떨어진 야브네(Yabneh)에서

고대 히브리어가 기록된 돌판이 발견되었다.

돌판의 크기는, 높이 60센티미터, 무게 52킬로그램이다.

돌판을 발견한 인부들은 이 돌판에 새겨진 내용이나 그 중요성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인부들은 이 돌판을 팔고 얼마를 받았는지 또는

무상으로 주었는지 알 수 없지만, 이 돌판은 야브네에 사는 한 아랍인에게 넘겨졌다.

처음 소유자는 이 돌판을 히브리어 글씨가 위쪽으로 향하도록

자신의 집 문설주 기둥 받침으로 삼았다. 그렇게 십계명 돌판은

30 년간 기둥을 받치고 있었다.

1943년 그 집의 아들은 고대 글씨가 새겨진 이 돌판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당시 야브네 시의 고고학자인 카풀란(Y. Kaplan)에게 팔았다.

카풀란은 이 유물을 보는 순간 고대 히브리어로 기록된 것이

십계명인 것과 이 유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카풀란은 동료 고고학자인 이쯔학 벤-쯔비(Yitzhak Ben-Zvi)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공동 연구하게 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돌판에 기록된 내용은

사마리아인들이 사용한 그들의 십계명과

그들의 회당에서 사용된 돌판임을 알았다.

(Photo : 기독일보) 십계명 돌판

십계명은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서 읽을 수 있다.

십계명에는 하나님을 예배할 것과 부모님을 공경하며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핵심적인 계약이 기록되었다.

그러나 야브네에서 발견된 돌판에는 모두 9개의 계명만 기록되었다.

3번째 계명인 "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내용은 빠졌다 (출 20:7, 신 511). 대신

"너희는 거룩한 그리심산에서 예배를 드릴 것이라"는 내용이 기록되었다.

그리심산은 세겜의 남쪽 산을 가리키는데

북쪽의 에발산과 서로 마주하고 있다.

세겜의 현대 지명은 나 블루스 (Nablus)이다.

요한복음 4 장의 예수님과

수가성 여인과의 대화 중에 여인의 말인

“우리의 조상들은 이 산(그리심산)에서

예배하였는데”라고 대답했던 그리심산은 사마리아인의 예배와 관련이 있다.

이 돌판은 주후 300-500 년의 것으로, 돌판에 기록된 십

계명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카풀란은 이 돌판을 2005 년 미국에 거주하는

랍비 사울 도이치 (Rabbi Saul Deutsch)에게 팔았다. 랍비 도이치는

이 십계명 돌판을 뉴욕의 브루클린에 있는

리빙 토라 박물관 (Living Torah Museum)에 전시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6 년 11 월 랍비 도이치는

박물관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50 여 가지의 유물과 함께

이 십계명 돌판을 경매에 내놓았다.

경매는 25만 달러에서 시작되었지만, 3배가 넘는 최종 85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이 십계명 돌판은 이스라엘 정부에 의해

이스라엘 국보 (National Treasure)로 지정되었고,

이스라엘 고고학 위원회에 의해 국보로 입증되었다.

이스라엘 고고학 위원회는 이 십계명 돌판을 매매하는데 한 가지 조건을 제시하였다.

그 조건은 십계명 돌판을 구입하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전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 십계명 돌판의 소유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곧 전시장에서 십계명 돌판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돌도 사용에 따라 조선의 악덕 사또가

다른 곳으로 부임 발령으로

떠나면서 강제로 세운 거짓 공덕비가 되기도 하고

로마에 의해 다 무너지고 남은 예수살램 돌 성벽으로 서서

통곡을 하는 곳이 될 수도 있고 

이처럼 하나님이 직접 쓰신 십계명 판이되기도 하는데 

우리 머리도 선한 곳에 사용하여 귀히 여김을 받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하영삼의 한자 키워드로 읽는 동양문화(18)] 옥(玉): 왕(王)이 된 옥(玉) 

머릿돌과 모퉁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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