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창작글

그릿욧

klcyoh 2023. 12. 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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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중>

라말라의 작은 언덕 위로 올라가다 중턱의 고개를 약간 지나면 

붉은 벽돌로  커다랗고 우아하게 지어지고 뒤로는 조금 떨어져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풍경이 들어와 

언듯 봐도 이 집의 부를 가름할 수 있는데  

마당 앞에는  야외 테이블이 준비되어  눈앞으로 넓은 포도원 농지를 내려보며

휴식을  취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오늘은 그 야외 테이블 옆에

그릿욧의 작은 아버지 가라렌이 증인으로 서있고

자신의 어머니 라빈이 테이블에서  아버지 바바야가 서명한 

이혼증서와 약간의 위자료를 받고

흐느끼면서  멀어져 가며 아버지 가바야 보다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느꼈지만  

애써 바라보지 않고 고개를 숙임으로 

자신이 자라는 동안 보아온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을  회피하고 있었는데 

사두개인도 아니면서도 바리새인으로  산드리아 공회의 회원이 된  

부유한 아버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을 져버릴 수 없었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데메드리사의 딸인 오리비가

막대한 지참금을 가지고 아버지에게 시집온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비록 9살의 어린이지만 많은 교육으로 인하여 유다 족속의 정체성에 대한  중심이 생기기 시작하고 

아버지의 이혼은 가장의 권한이라는 걸 인정하고 있었다

이윽고 큰 혼인 잔치 후 젊고 아름다운 처녀 오리비가 들어와 자신

 에게 엄마라고 부르라며 많은 선물을 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며 부족함 없이

잘 대해주어  어머니 라빈의 생각이 희미해져 가 고 있었다

가끔은 어머니가 그리울 때가 있기도 하였지만 조국인 유다가 독립을 하는 날까지 열심히 오경을 외우고  

선조들의 가르침을 외워 지키라는 아버지의 가르침 이후 어머니를 잃고 

바리새인으로서의 정결함을 지키고 민족의 동질성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는 말씀에 

이스라엘이 물려받은 율법 및 선조들의 전통을 존중하고

일상생활의 작은 데에 이르기까지

이 율법을 정확하게 지키려는 열정을 품고서

메시아에 대한 약속들의 성취를 인간 편에서 확보하려고 분투하였고

이윽고 그릿욧은 13살의 성년이 되자 다른 바리새인처럼  시험 기간을 거친 뒤에

십일조 및 결례 규정을 아주 엄격히 지키기로 

약속하고  공동체에 받아들여졌다. 

그리욧은 모세의 율법에 적힌 것뿐만 아니라 입으로 전해 내려온

정확하고도 엄격한 적용 규칙들,

곧 이전의 율법 스승들인 '장로들의 유전도 일상생활에서 지키며 그릿욧은

사두개인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여

죽은 자들의 부활을 믿었고 다른 동료들처럼 이스라엘의 독립을 이루려는 열정으로

몇 개의 청년조직 모임 중 시카이잔 그룹에 들어 행동대원으로 일하는

경건한 바리새인이 되어있었다.

그러다 예수를 만나고 그가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메시아라 믿고

이름을 가롯 유다로 바꾸고 3년여를 따라다녔으며

어떤 때는 예수의 권능을 힘입어 병자들을 고치기도 하였으나

어떤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는지 

의구심은 더욱 깊어만 갔고 예수가 한지방에 오래 머물 때는 

로마 병사 하나에 유대인 목숨 10을 보복하므로 은밀하게 동료들과 

미인계로 유인한 로마 병사를 습격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탈해

부유하게 사는

로마 귀족의 집에 사용하는 가정용 '연옥" 맷돌을 목에 걸어 

갈릴리 바다에 수장시키고는 했었다.

 가끔은 조급하여져 예수에게

" 주여 언제니이까?" 물어보면

 예수는  "나는 나의 때가 있고 그것은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넘어갔다

가끔 물어도 이스라엘의 독립은 멀어져만 가고 

형제를 7번씩 일흔 번을 용서하라고 할 때는 꾹 다문 입술 아래의 

가슴이 터지려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3번째 파스카 축제에 참석하러 왔을 때 미리 어미 나귀와 그 새끼 되는 

어린 나귀를 미리 구해 놓으라 할 때도 궁금했지만 

정말 그걸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군중들이 호산나를 부를 때만 해도

 가롯 유다는 군중 심리를 이용하여 권력을 잡고 로마를 치려는 줄 알았다 

축제 마지막날 니산달 14일 오후, 예루살렘 성전에서 시작됐다.,

유다인들은 율법이 정한 대로 일 년 된 흠 없는 수컷 어린양을 골라 성전으로 끌고 왔고

파스카의 어린양은 '제관들의 뜰' 입구에서 뿔나팔 소리에 따라 한 마리씩 도륙됐다.

제관은 어린양의 피를 받아 제단 앞에 부었고,

그 피는 강물처럼 키드론 골짜기로 흘러내려가고.  어린양의 내장과 

지방을 태우는 연기와 냄새가 예루살렘 전역을 덮었고 유다인들은 희생된 파스카의 

어린양을 집으로 가져가'세데르'라고 하는 '파스카 만찬'을 했다. 

3번의 파스카 기간 중 예루살렘을 방문할 때 가롯 유다는 

축제에 참석하기보다는 아버지에게 버려진 뒤 다른 여인들처럼

창녀가 되지 않고 집안의 도움으로 

세계각 처에서 온 유대인이  성전에 재물을 바치려 올 때 구입하는 재물 중 

비둘기 파는  자리를

제국에 기생하는 제사장 하나에게 돈을 주고 어렵게 구하여 

장사를 하고 있는 어머니를 멀리서 보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3년의 시간에 이스라엘의 독립을 위하는 마음과, 독립하면 어머니와 같이 살려는

욕망으로  더욱 뜨거워졌는데 

예수는 이 모든 것을 허망하게 끝내려는 것  같아 조바심이나

예수가 기도하러 산으로 들어갈 때 따라가 이스라엘의 독립이 언제인가

물으러  가려고 하자  

자신을 형이라 부르며 잘 따르고 

같은 시카이잔  비밀 결사원인 마티야스가(후에 가롯 유다대신 12제자로 임명됨)

따라오려고 해 

혼자 가겠다고 하니 같이 가야 "해 형" 해서 같이 예수에게도 다가가니 

기도 중이던 예수가 고개를 들어 가롯 유다를 바라본다. 

"주여 그때가 언제냐이까?" 우리가 언제까지

로마의 압제에 있어야 하나이까 

말씀하여 주옵소서 더는 주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니 말씀하여 주옵소서 

우리 이스라엘 민족이 자유를 누리는 그 시간이 언제이니이까?" 하니 

"아버지께서 허락하시는 때가 그 시간이니라 " 하니 

유다의 음성이 높아지며 흥분된 음성으로 말한다. 

"아버지의 때와 주의 시간이 서로 다르고 언제까지나

우리 민족이 소리 내어 즐거워하고  기쁨의  환호를 지르는 그 시간이

"미정"이라는 말입니까?" 

하자 예수가 다시 기도 하려고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다 

유다를 보고 인자하신 목소리로 말씀하신다. 

 

"성령을 거역하지 말라 회복하지 못하리라"

"너로 인해  나는 나의 뜻을 이루겠다 " 하자 유다가 더 분을 참으려 몸을 떨면서 

"당신의 긍휼히  어찌 나를 바라보시는가 나를 보는 인자함을 감추시라 "

"당신이 결국 이스라엘을 버리시나이까?"

유다의 분노는 예수가 성전에 들어가 건장한 제자 11명을 뒤에 두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어머니의 비둘기 파는 의자를 둘러엎을 때 극에 달했고

"기록된 자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 거는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 할 때

이걸 보려고 내 3년을 굶주리며 도망 다니며 예수를 따라다녔는가 하는 

생각이 들 때  분노가 폭발하였다 

성전을 깨끗하게 하는 게 예수의 목적이었는가?

'겨우 물 위를 걷고 눈먼 소경을 고치고 죽은 사람 하나를 살린 게 이스라엘보다 중요하다는 말인가!"

 

"나는 예수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이스라엘을 가슴으로 뜨겁게 사랑하는 자요

어머니를 사랑하는 이스라엘의 아들이라 "

 "이제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아아 불쌍한 예수 ~"

"아 불쌍한 어린 그리욧" 

 

※  ※   ※   ※   ※   ※   ※   ※   ※   ※   ※   ※   ※   ※   ※   ※   ※   ※   ※   ※   ※   ※   ※   ※   ※  

 

" 고통 중에 기도도 안 나와요"

"저는 기도 못하는 사람 너무 많이 봤어요"

"저 자신도 너무 심한 고통에 들어가면

그냥 앉아 있을 뿐이지 

넋 놓고 바라볼 뿐이지

기도가 잘 안 나와요

저는  하나님께서 

그 침묵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믿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붙들고 가는 거예요"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외면하지 않는 것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려고 혼신을 다하는 것 

그걸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신다고 믿습니다. 

그분께서는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주님을 향한 시건을 거두지 않을 때

"하나님은 함께 아파하시고"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

'믿고 견딜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힘들면 힘들수록

주님을  더 신실하게 의지하고

더욱더 전적으로 의지하고

전인격적인 하나님이 결코

나를 버리시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견뎌내야 할 시간이기 때문에

주님만 더욱더 바라보시길....

 

jaljal road인스타에서.....

 

참조: 인터넷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친 일도 있다.
속죄적 죽음을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의식적으로 복종 한것 
너로 인해 내뜻을 이루리라 
가서 너의 할바를 하라 
너희가 내이름으로 권능을 행하여도 너를 모르리라 하겠다 
부활을 믿으며 오경을 지키는데 철저함-친로마 전선 
성전없이 회당을 중심으로 하는 유대교를 형성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애쓴 바리새파들의 경건함이 기독교에영향을 미침 
열심당, 젤롯당, 시카이잔, \  종교적 민족주의정치운동
제국에 기생하는 대제사장 , 
사두개파, 쳇헤네파 . 시몬도 열심당원
산헤드린 공회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으자의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사도행전23:6)
바리새인은 회당을 장악 -헬레니즘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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