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날,
급! 바다가 땡겨서 강화를 갈까 강원도를 갈까 어쩔까 하다가 생각난
서울에서 가장 가까이 갈 수있는 바다, 을왕리.
매일 가까워서 당일로만 가다가 숙박을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예요,,
펜션, 리조트, 호텔을 알아보다가
후기도 괜찮고,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으면 리조트나 호텔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 "영종스카이리조트(구, 골든리조트)"
저희는 35평 디럭스 복층룸으로 예약했어요. :)
13일 금요일 1박 2일 일정이었는데 전날 예약했음에도 운좋게 한방이 남아서 예약 했어요 :)
예약한 사이트는 호텔엔조이- 230,000원에 예약했답니다.
1박 2일인데... 일주일치 짐을 가져온듯한.....
아이들 키우는 집은 아실꺼야. ㅎㅎㅎㅎ 게다가 하나는 젖먹이.......... ㅎㅎㅎ
로비 사진은 짐 옮기다가 까먹고 없는데,
그리 넓지는 않지만 깨끗하게 신경써서 관리하는 듯 보였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구 :)
입실이 오후 3시 였는데 우리는 일찍 도착해서 짐만 대충 방에 넣어놓고 바로 바다보러 나갔어요-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리조트.
벽돌 계단이었는데 오래되서 그런가 비수기라 그런가 벽돌이 곳곳에 패여 있더라구요.
이런건 위험해서 빨리빨리 고쳐 놔야 하는데......... 요것만 조금 아쉬웠어요. (실제로 앞에 아기띠 안고 가다가 패인 계단에 발걸려 넘어질뻔..)
아휴,
바다 앞이 전부 음식점이다 보니 호객 행위가 ㄷㄷ
햇살도 따뜻하고, 날씨도 좋고- 너무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이예요.
햇살에 바다가 너무 예쁘죠
엄청 큰 개였는데,
저희가 근처에 지나가니 으르렁 거리고 엄청 짖더라구요.
왜 줄도 안묶어 놓고 저렇게 가셨는지..
ㅉ
숙소 청소가 다 되었다고해서 올라가 봅니다 :)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거실. 풍경이 너-------무 좋아용
주방.
리조트가 오래되서 낡았긴한데, 깔끔하고 있을건 다 있어요 ㅎㅎ
복층 올라가는 계단.
(누구하나 술먹고 내려오다 굴렀을꺼야) 계단 위험해요. 은근 높아요.
애기들이 자꾸 올라가려고 해서 저희는 윗층 없는셈치고 계단 못올라가게 막아놨었어요.
안방.
침대위에 누워서 보이는 바다가 넘 좋아용 :)
작은방.
문뒤에 붙박이장이 있는걸 모르고 침구 없다고 컴플레인걸뻔 ㅋㅋㅋ
문뒤에 있어용 ㅋㅋ
이제....
아빠와 다현이가 올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서 배고파서 bhc치킨을 시켜먹었어요 :))
리조트에 cu랑, 레스토랑이 있긴한데 간단히 가서 먹긴 그렇고 포장도 안되고 .. 편의점 음식은 싫고
나가서 사오자니 전부 식당이라 리조트 안에서 먹을게 없더라구요
리조트에 마침 bhc치킨이 있길래 바로주문. 오후 15:00부터 연다고 해요-
무슨 세트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애기와 먹는다고 하니 추천해 주신걸로 시켰어요
19,000원 이었던것 같아요. 순살치킨이랑 치즈볼, 샐러드, 콜라 구성이었어요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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