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유행과 미적 감각의 차이

2009년12월12일

유행과 미적 감각의 차이는 무엇일까?

단추 3개짜리 양복의 유행이 한창이던 때가 벌써 지나고 지금은 옆 선의 홈이 날렵하게 파여진

단추 하나 짜리 양복이 멋이 있어 보인다.

물론 양복이 낡아서 입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태가 확연하게 들어나고 겉감의

윤기가 요즘 것만은 못하다. 디자인 감각을 모르고 유행을 쫓거나 반대로 유행을 모르고

실용을 고집하면 세련미를 볼 줄 아는 시각에서는 답답하게 보이기 마련이고

이 디자인을 보는 시각을 설명하자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헨드폰을 보면 납득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 마련이다.

 

초창기 모토로라의 팔뚝만한 헨드폰을 보고도 멋이 있던것은

그 희귀성과 혁신성이었는지 모르지만 폴더형이 나왔을 때의 그 세련미는 절로 감탄을 하기에 충분하였다.

내가 비싼 값을 주고 폴더형을 구입하자 일주일만에 그 가격이 하락하였고

이윽고 나온 삼성폰은 그 디자인과 튼튼함을 강조하는 광고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기존의 한가지 형태만 있던

뚜껑을 아래로 내리는 폴더형을 디자인에서 촌스럽게 만들었고

 실험 결과 같은 안테나 수신율이 동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뒤떨어진 구형의 이미지를 갖게하였다.

 

 

구입한지 3일만에 잊어버린 번호판만 가리는 날씬한 폴더형은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였고

이윽고 위로 열리는 폴더형이 나왔을 때 그 수려한 기능은 나를 감탄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이윽고 손으로 슬쩍 미는 슬맆형의 시대에는  고집스럽게 한 통신사만 고집하던 나도

통신사를 바꿔 공짜폰으로 신형으로 준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아직도 헨드폰은 그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슬라이더형 터치폰 ,

롤리팜폰 패볼폰 코비폰 등으로 눈부신 변천을 하고 있지만

대 다수는 흡사 실버폰을 사용하 듯 걸기와 받기만을 해도 그 기능을 충분히 살리지만

뭔가 사람들을 유행에 뒤쳐진것처럼 보이기 하기에 충분하다.

일전 짙은 회색 양복 구입시 눈에 띄었던 와인색의 저렴한 단추 하나 짜리 양복이 세련미도 있고

지금 입기에는 실용적이라는 생각으로 가산동에 가던 중 그 금빛의 화려한 은행잎 가로수의

보라메 공원이 절로 기억나 가는 길을 잠시 미루고 들렸다.

그 노란 빛의 잎들은 떨어졌지만 해마다 똑 같은 단풍의 잎으로도 사람들을 감탄시키기에 충분한

비결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물론 나름대로 구형의 양복은

유행에 둔감한 바지만 사용하고 윗 옷은 쓰지 않을 작정이다.)

 

 덥다 덥다 하였지만 정말 더운 날은 이 해에 며칠되지 않았고 이윽고 가을이  되었고 단풍이

금빛이던 이 보라매 공원 입구도 그 짧은 시간 안에  잎을 떨구었다.

 

 

 햇살에 놓 인파란 풀잎에 감탄과 함게 눈이 끌린다.

 

 

 

 이 깡통으로 만든 비행기가  나른다는게 믿어지지 않지만 다현이가 작가를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해서

내 의도를 접었다.

 

 

 

 

 미그기와 팬텀의 비행기 디자인은 기능을 별도로 하고라도 팬텀의 세련된 모습이 강하게 느껴지게한다.

 

 예전의 공군사관학교 대방동 켐퍼스의 모습이다.

 

UH60  헬기와 아파치는 디자인 만큼이나 기능 차이도 크다.

 

 

 

 이 정도면 영화에서 흔히 보는 렌딩 기어가 안들어 간다는 말도 수긍이 간다.

 로켓이 장착되는 곳

 

 팬텀

 

 분수를 파악 할것.

 

 많은 사람들이 몰려 걷기에 행사가 있는줄 알았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이다.

 

 돈을 걸고 윷놀이를 하는 노인들. 여기도 종묘 앞과 파고다 공원처럼 많은 노인들의 쉼터가 되었나보다.

 같은 노년이라도 자전거를 아침 마다 탄다는 이 노인의 모습이 생을 한 단계 매끄럽고 멋있게 기는 듯 하다.

 동작 소방서의 외관이 예쁘다.

공원앞 기상청옆의 장영실상 

2010년5월29일

 

 입구 화단의 둥굴레 참 실하다.

 공원의 세련된 디자인이 돗보인다.

 

 

 

 

 

 

 

 

 인공암장 여 강사님의 근육 . .. 저 아름다움에  유행이 있는가?

 

 

 

 

 

 78살의 원로 등반인. 순식간에 떨어지면서 벽에 심하게 부딪쳤다.

맨우측의 스듬한 2등급을 올라가고자 했지만 교육을 받지않는 체험은 안된다고 하여

초급코스를 내려오자말자 다시올라가니 심하게 팔이 아프다. 초급코스를 4번정도 쉬지않고

다녀와야 2등급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