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klcyoh 2021. 7. 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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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세미원 연꽃 축제  2021.06.21(월) ~ 2021.08.15(일)

입장료 5,000원 

봄빛정원문화제 4-5월

연꽃문화제       6-8월

수련문화제       9-10월

겨울여행         12-2월

 

보기에 흐믓한 꽃 지게 입니다. 

 

메타세콰이어 옆 개울을 따라가는 징검다리가 정겹습니다.

국사원

              날이 무덥고 강을끼고 있어 햇빛을 피할 양산과 선풍기 필수 입니다. 

항아리 분수 입니다. 

                봄에 노란 꽃를 피었을 산수유가 무척 많습니다. 

백련지 . 두물머리나 강변의 연꽃은 꽃이 없는데 이곳의 연만 꽃이 가득합니다. 

다리 밑은 무료로 입장한 지역 어른들이 쉬고 계십니다. 

홍련지 . 이름대로  연못은 붉은 색의 꽃만 있습니다. 

색상이 유난히 붉은 것이 미국 능소화 같습니다. 

너무 늦게 피어 의심스러운 부처꽃입니다. 

아름다운 빅토리아 연못 풍경입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촬영했습니다. 

두물 머리와 연결된 배 다리 입니다. 

도처에 이런 종류가 많아 중국풍의 정원 분위기가 납니다. 

                        2~3층은 전시실 입니다. 

 옛 작품 가운데 있는 연꽃들 문양.

연꽃 벼루

와당

3층은 김경환 작품전을 합니다. 

강物

머물거나

그냥

스쳐지나가거나!

-작가노트-

빗방울이 고랑을 타고 모여 길을 열면

개울물이 되고 시냇물이되고 강물이 된다. 

어미젖을 찿는 본능으로 모여든다. 

물고기, 새,짐승

이름없는 곤충과 나무와 잡초,

그리고 어느새 스며들 듯 그들의 공간에 들어와

강을 江 文 物 로 홍수지게 만드는 사람들...

황하 ,인더스강, 나일강, 티그리스유트라텍스강

연천 전곡리, 공주 석장리, 제천 점말, 

그리고 두江物이 만나는 두物머리...

 

강을 기댈 언덕 삼은 수없이 많은 물상들의 끝없는 이야기들과

무심이 스치거나 머무는 강물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거나 때론 거슬러 오르며

만들어 내는 이미지들은

나노 반도체 시대에도 여전히 LP모드이다. 

세상에 이름없는 풀과 나무와 곤충이  어디 있으랴 마는 달빛 화사한 밤에 그냥 잠들어 있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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