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1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1가 29-1
02-2676-4300
1970년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기계음과 쇳소리로 가득했던 문래동은
산업의 변화와 공장의 수도권이전등으로 쇠락기를 걷다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하나 둘 찾아 든 가난한 예술가들이 자리를 잡았던 곳이다.
녹슨 철판들이 즐비한 철공소 거리를 지나야 만날 수 있는 문래예술공장은 그 자체도 원래 철공소였다고 하는데
이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예술가들의 창작
예술지구로 변모한 것이다.
건물 뒷편의 주차장은 붙어 있는 초등학교를 낀 측 도로를 돌아야 한다.
건물 뒷편이며 우측에 한대만 진입 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이 있다.
때마침 오래된 철공소를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벽돌 자체는 단단하나 접합제 역활을하는
시멘트로인하여 벽자체가 힘없이 무너지는것을 보고 자체의 단단함도 중요하지만 이음매의 역활도 상당히 중요한것을 보게 된다.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 동영상을 찍어 보았는데궁금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 목적인지 모르지만 철거하는 기계는 발전하는것 같은데
가냘픈 호수를 잡고 힘없는 물줄기를 뿌리는 아저씨의 모습은 항상 같다는 것이다.비행기처럼 물통을 장착하고 부서질때만 곱게 효과적으로 분사되게
하면 될것도 같은데 말이다. )
건물앞 우측 철공소 골목으로 문래동 여느 지역과 같은 일상적인 모습으로
이곳에 예술가들이 들어와서 온기를 불어 넣은 것은 사실이나
임대료를 올리는 것으로 작동이 되기도 하고, 예술이라는것이 철공소분들에게는 메리트가 없기도하고
업자 역시 임대업자들이라 그리 반기지는 안는편이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옥상 텃밭으로 인하여 지역주민들이 창작촌이 위험지역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되었던것처럼
주민과 함께할 연주나 공연 전시가 더 활성화 되어야 할것 같다.
1층로비 . 우측의 공간은 전시나 공연을 하는곳으로 아까본 뒷문이 이곳으로 연결되는데 뒷문은 평상시 잠겨 있다.
1층은 다양한 저서와 팜플렛등이 비치되어 편안하게 볼 수 있고 공연장도 같이 붙어 있다.
문래창작촌은 90여개의 작업실에서 약 250명의 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은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창작촌을 포함하여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지원센터로 2010년 1월 28일에 개관하였다.
문래동 철공소 거리의 옛 철재상가 자리에 전문창작공간으로 새롭게 건립되었으며,
공동작업실, 다목적 발표장을 비롯해 녹음실, 세미나실 등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대 ,조명, 음향장비, 분장실이 있고 연습과 발표 공간이 있는 2층 박스 씨어티이다.
철거중인 옆건물. 이곳도 재개발이라는 불안감이 항상 존재하던곳인데 용산이 실패하여 한시름 놓고있는 상태이다.
3층 카페와 편집실이 있는 곳이다.
4층은 예술가들의 호스텔과 세미나실이 있어 올라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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