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 여행 이야기

마검포에서 혈투를 벌이는 자매

klcyoh 2009. 8. 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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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8월1일

 

 처음엔 바다의  부드러운 햇살이 흐믓하고 보기 좋았다.

 사진을 보니 다현이가 객기를 부리며 언니의 목을 잡고 겁을 주려는가보다.

 갑자기 바뀐 상황에 바다를 보던 느긋함이 격전으로 바뀐 느낌이다.

 여기까지는 팽팽하게 긴장감이 감돌고 평행을 유지하는듯 싶더니

 

 ㅎㅎ 바로 다현이가 물속에 박혀버린다.

 

 2차전이네

 

 다현이가 발을 거는듯 싶더니 바로 물에 들어간다.

 목을 안고

 뒤집기 비숫하게 바닷물에 다현이를 넣어 버린다.

 엄마가 너무 하는것 아니냐고 뭐라하시는데...

 그사이 또 붙고는 엄마는 피해버린다.

 오 다현이의 폼은 멋진데

 

 

 그러나 허무하게도......

 처참하게 물에 박혀버린다.

 뒤어어

 확인사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2차 확인사살

 완벽한 패배자의 모습

 보다못한 아빠가 뒤로 다가가 정현이를 물속에 넣어 버린다.

 

 슬금 슬금 다가가는 정현

 

 황혼의 격투

 

 

 

 드디어 다현이가 아빠의 도움으로 정현을 물에 넣고 뒷발로 물을 튕긴다.

 

 원래 계획은 바닷가 산책이었는데 전부 물에 빠진 마검포 전사들의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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