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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0월24일
지하철1호선 도봉산역 09:34
자운봉-포대능선초소
망월사 pm 4:10 -원도봉 계곡
지하철1호선 망월사역
(돌이 닳고 닳아 릿지화도 미끄러지는
암릉 구간이 많으므로 상당한 주의를 요함.)
산 입구까지 가득한 음식점은 먹거리도 풍부한 것이 잔치집 놀러 온 기분이 들 정도인데
홍어와 족발등은 소량으로도 포장하여 산에서 먹기 좋게 솜씨를 발휘해 놓았다.
산의 까마귀가 동네 감나무까지 마실 나왔다.
단풍 잎이 수분을 지닌 상태로 햇빛을 통과 시키며 내는
선명한 빛은 산행의 경험으로 그 기한이 일주일 정도인것 같다.
깡통 로봇이 넘어져 일어나려고 힘을 쓰는 듯한 모습이다.
햇살이 환하게 비치지 않아 단풍의 빛이 덜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
Y 계곡은 병목 현상을 일으켜 갈 수 없을 정도이므로 우회길로 가야만 한다.
즉석에서 손바닥으로 뻐꾸기 소리를 내며 개인기를 보여주는 김종국씨
이 바위가 그렇게 예쁘다고 감탄이네..
위에서 바라본 망월사
"아저씨는 헬기타고 출근 하셔요?" "11호 타고 옵니다."
"아저씨 하루 종일 산불 나지 않나
감시 하시기에 지루하지 않는지요?"
"아뇨 안내도 하고 통제도하고 그렇읍니다. "
사패산이 가까이 보인다.
망월사 가는길에 바위가 버팀목이 되어준 소나무
모로모로
계곡이 끝나며 인가가 보일 무렵 엄홍길 대장이 살던 집터 안내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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