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김PD의 통의동 스토리 2

klcyoh 2014. 8.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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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2

 

원계획은 다현이가 조만간 등록하려고하는 바리스타 과정을 알기에 스토리가 있는 카페를 오늘 다 섭렵하려고 한 길이었습니다.

메뉴판 이외에도 칠판에는 백묵으로 쓴 오늘의 브런치등 메뉴가 다양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남자들의 만남은 딱딱하기도 하고 멋적기도한데 이 카페 주인되시는지요? 라는 질문으로 친해졌습니다.

 이 작가의 책은 읽지 않았지만 , 일전  길가에 붙은 작은 포스터를 보고 방문하고 카페를 둘러보는 동안 책을 여러권 저술한것과 방속국 PD출신인것 등을

알았기에 금방 친해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49세에 50을 바라보면서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되었고 작년2월에 카페를 오픈했다고 하십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연대표를 보니 50이후에 빛을 발한 많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미켈란젤로 괴테에디슨벤자민 플랭클린 ,스토코프시키,아사히나 다카시등

당시의 평균수명이 40세 정도 였을때 78세 90세등에 인생의 꽃을 피운 이야기들을 들려 주었습니다.

저 역시 50을 몇년인가 더지나 번지점프를 하고 짚와이어와 추석과 구정의 바다 입수, 작년에한 스카이 다이빙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고

여행에 대하여 가족과 동행하지  여행은  즐겁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하였는데 공감하셨습니다.

생각없이 행복 만족도만 높은 네팔인 같은 저에게 웃음을 보이십니다. 자녀들이 너무 효도를 잘하는것 특히 이번 다현이가 제주도 일정 전부를

제공하는것에 대하여 이야기 했는데 ,여행 일정을 계획하면서 다현이가 밤잠을 설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도 이야기 하였습니다.

 

 

 

 

 

 

저자의 책상에 멋진 카메라 2대가 보이지 않는 군요 . 같은 사진을 찍어도 풀바디인지 클롭바디인지, 렌즈에 빨간선이 있는 럭셔리 렌즈인지

같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주눅이 들곤 합니다. ^6

 

 

 작가는 여기서 서빙까지 하면서 벌써 책 한권을 저술했다고 하시는데 ,지금은 일년에 한편정도 다큐를 찍고 있다고 하십니다.

                                    저서의 모든 디자인은 본인이 직접 했다고 하는데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모두 읽었는데 정말 읽기 즐거운 책입니다.

 

저서의 글중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인생을 만든다' 라는 글이 있는데

아우렐리우스가 로마의 대군을 이끌고 게르만족을 정복하러 났을 때인데

오래도록 숲속에서 살던 민족 게르만족은 로마인들에게는 그저 야만족에 불과했는데

그런 야만족들 때문에 로마는 큰 고통을 당했다 들불처럼 대륙을 점령해 나가던 로마가

한갓 숲속의 야만족 때문에 진군의 발걸음을 멈춰야 했던 것이다. 결국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자신이 직접 로마의정예 병사들을 이끌고 전투에 참여한다. 그리고 게르만 야만족들의 기를 죽이기 위해서

그는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갖고 온 굶주린 사자들을 숲속에서 풀어놨다 성난 사자들을 묶고 있던 밧줄이 풀리자 ,

사자들은 정신없이 먹잇감을 찿아 숲속을 누비기 시작했다. 로마의 병사들은 이제 곧 벌어질 사자들의 잔혹한 살육의 장면으르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숲속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는 일이 벌어졌다.

사자를 처음 본 게르만족들은 처음에는 동물의 정체를 몰라 어리둥절했다. 모두가 허둥대고 있던 바로 그때,

 게르만족의 장군 하나가 이렇게 외쳤다.

"저건 로마의 개다!" 사자가 아니라 개라고 외친 순간, 병사들의 두려움도 사라져 그말 한마디에 게르만 병사들은

 사자들에게 달려가 말 그대로 개패듯이 두들겨서 잡았다. ~

이 일화는 우리의 사고 방식 하나가 행동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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