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창작글

교만

klcyoh 2021. 10. 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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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중>

교만

"너도 내 입장이 돼봐 "???

공감의 능력이 없는 사람은 왜 입장을 바꿔야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최고의 성적 최고의 학부만을 위해 왔기에 모순된 행동이 있어도 공부를 잘하니까 

저런 현상이 있어도 묻히지만 이런 것이 안착이 된 상태에서 

성인이 되면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는 공감 부족의 능력이 복구될 수 없는데 

난파된 잠수함에서 외로움에 홀로 지낼 수 없는 것처럼 타인과 어우러지는 사회성은 이토록 중요한데 

그럼에도 이들은 

낚시꾼은 지렁이와  입장을 절대 바꾸지 않는 것처럼 ,

도저히 바꿀 이유를 찾을 수 없는 것처럼

자신의 결정된 마음을 옳다고 생각하는 교만 가운데 있는 모습이다. 

 

우주의 크기는 인간의 존재를 가늠하게 하는 진실한 척도라 진리 앞에서 

모든 것이 평등함을 느끼게 해 준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인 그곳까지 가는데 미친년도 아닌 빛의 속도로 가는

광년이라는 속도를 쓴다. 

1초에 34만 KM를 가는데 60을 더한 1분도 아니고 거기에 60을 더한 시간도 아니고 

빛의 속도로 1년을 가야 겨우 가까운 은하 하나를 만날뿐인데 이런 은하가 우주에는 

몇 조개가 있으니 인간은 얼마나 작고 왜소한지 ,

그리고 우리가 교만을 가지고 있을 근거가

지구만 한 거대한  구체에서 불과 71평 정도 아파트를 사는 척도라서

그 근원이 있다고 하면 

우리는 얼마나 더 슬퍼야 하는지 가늠하지 못한 것이며 

교만은 자신에 대한 슬픔이고 무지인 것이다. 

 

신학을 전문으로 공부한 목사님이나 또는 구약의 욥기나

어려운 레위기 박사과정 이상의 

전문 목회자들이 있고 보통의 목사님들조차 성경의 학문적인 분야에서는

일가를 이루며 

성경을 읽지 아니하면 능력이 나타날 수 없고 말씀을 통해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한다. 

그럼 이런 신학적 깊이가 깊은 목사님의 믿음이

평생 신실한 믿음을 가진 할머니들보다 깊을까?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들의 기도는 신학적 깊이가 없는 맹신의 종교생활일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걸 증명하는 공식

 

인류 지성의 차원을 높이는  한 획을 그은 사건으로  만유인력을 꼽을 수 있는데

이 발견으로 신과 인간의 영역으로 갈라져 있던 세계관을 통합하여 

우주의 비밀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였으며  

이를 통해 물리학의 기초가 되는 운동의 법칙을 규정지었는데 그중 관성의 법칙은

우리네 엄마들이면 누구나 하는 잔소리로 이전부터 하고 있었고 지금도 자식을 사랑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하는 "애야 너무 빨리 달리지 말라 급하게 서려면 설 수 없어 다친단다"는 1법칙

관성의 법칙이다. 

 

만유인력 이후  위대한 발견은 인류의 미래를 발전시켰다고 볼 수 있는

상대성이론이지만

우리는 주위에서 이미 그 이전부터 상대적인 시간의 흐름을 잘 보고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되는데 

예를 들자면 사용자인 당신과  피 사용자인 나의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는 것은 

어떤 사건의 진행에서

자신에게 관대한 시간이 달리 흐른다는 것을 증명해 내고 있지 않나 확인하게 된다. 

사용자  당신에게 나의 시간을 줌으로써 

그 대가를 받으며 중력이 강한 쪽에서는 시간도 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인간은 우주 어느 한 부분에서도   생명 하나를 만들 수 없어

겨우 아미노산의 기본 조합에서나

가능한  모습만이  자리에 아직도 머물러 있고 우주를 관통하는

위대한 법칙은 인간의 

지혜로는 그 개념조차도 떠올리지 못하고 있는대 

우리는 어떠한 자격으로 타인이 가지고 있는

생명의 호흡과 영혼에 대하여 우월하다는 듯 

양손을 허리에 대고 있는 모습일까 싶은데

잡초의 작은 꽃잎 하나 못 만드는 존재가 자신을 과신하는

비열한 품성에서 벗어나 이제는

따뜻한 품성을 지향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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