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5.03.25 <작성 중>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버리깨길 23
033-636-1096
오래된 고찰처럼 본 대웅전은 한편에 초라하게 있고
신축 건물은 화려한 단청으로 가꾸어져 있듯
이곳도 정감 있던 구건물은 한편에 밀려 있고
카페는 웅장하고 큰 새로운 건물로 지어져 있는데
몇 번 방문하니 낯설지 않고 새로운 건물에도 익숙해집니다.
노란 황금사철과 황금측백으로 가꾸어져 있고
노지에서 겨울을 지나온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옛 카페 건물 전에 건어물도 판매하는 곳도 생겼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파라솔들이 솔 숲에서 여유로운 풍경을 보여 줍니다.
이곳도 더 커져 다른 건물이 지어지면
대학 병원 방문시처럼 신관, 구관, 별관을 두근대는 가슴으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약속 장소를 찿아 가야할것 같습니다.
처음 보는 황금 측백의 꽃으로
박주가리 꽃을 보듯 신기하기도 한게 못생기기까지 했다는 듯
바라보게 됩니다.
붉은 홍매화입니다.
올해 이곳에 와서 겨울이 정말 끝난 듯
처음 보는 꽃들을 만나게 됩니다.언제가 떠나가신 분이 홍매화 밑에
앉아 계시던 모습이 선한데 세월은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지
매화는 저리도 여전히 처연하게도 잘 피는데 하는 상념에 빠져 듭니다.
일상에서 쉽지 않게 만나는 바다에 커피에 휴식까지 있는 시간입니다.
어찌나 아름다운 풍경인지 감동까지 일어납니다.
온실이라고 부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작은 비닐하우스이지만
들여다보니 정말 아름다운
이색적인 꽃들이 가득한 온실 맞습니다.
볼 때마다 희귀하고 아름다운 꽃에 감탄하다 보니
이곳 대표님은 꽃을 사랑하고 키우는 안목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어느 분이신지 진심 꽃을 사랑하시는듯
정원과 카페 주변에
꽃들이 가득하고 바다를 접한 아름다움에
빛이 나 고마운 마음까지 듭니다.
반응형
'- 행복한 이야기 - > 휴식이 있는 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장작보리밥 (2) | 2025.03.25 |
---|---|
송지호 철새 관망타워 (1) | 2025.03.25 |
고성 자작도 (1) | 2025.03.25 |
정암 해변 (1) | 2025.03.25 |
3월의 오색약수 편한길 트레킹 (1) | 2025.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