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5
영화를 처음 본 순간 깜짝 놀랍니다. 2주간의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하고 장면은 거친 파도위의 작은 배를 보여주는데
초상화의 커텐을 내립니다. 한번 보고 또 다시 보는 다현이에게 작은 목소리로 묻습니다. " 둘다 죽은거야?" " 네" 퍼걱 이렇게 전개가 빠르다니
헐 ~~
둘째 공주 안나가 남부에서온 한스왕자에게 부딪치는데 이런 일은 에니메이션에서는 너무 흔한일인데
솔직히 저 역시 메너좋은 한스 왕자를 보면서 다현이 신랑이 이정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만난지 5 분도 되지 않을 듯한 시간에 남자의 청혼을 받아 들인다고????? "다현아 저게 정말 사실이니? "
디즈니 만화는 다 저래요 백설공주,알라딘, 잠자는 숲속의 공주,신데렐라 ,뮬란 거의 첫눈에 반하고 처음 만나 결혼하죠"
그런것같다 전에 왕비와 결혼하기 전 에리히 프롬의 사라의 기술을 5번 읽고도 뭔 말일지 몰랐었는데
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랑은 그렇게 뜨겁게 타오르는 것일까!!!
사랑이 부족하게 자라란 사람은 작은 친절에도 안나처럼 '나의 외로운 세계를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 할지 모른다.
주위 적지 않는 여자들이 "자신의 사랑으로 남자를 바꿀수 있고 변화시킬수 있다고 믿으며 "불행한 삶을 사는 모습을 흔하게 본다
결국 사랑을 사랑스럽게 하지 못하게 하는것은 자라난 사랑받지 못한 외로움인것을 떠오르게 한다.
아렌델은 이제 외로움을 넘어 이제 외친다. "그때의 완벽한 소녀는 이제 없다고 "하나를 넘어선 여인의 우뚝선 모습이다.
"다현아 이렇게 그래픽이 좋은 영화에서 아빠가 노래만 좋아 한다고 노래만 뽑아 서 들면 어떤 모양일까?"
"그거야 생선 초밥에서 회만 집어 드시고 밥은 그대로 남겨둔것과 같이 얌체같은 모습이죠"
전개가 너무 빨라 ,그래픽이 뛰어나 무슨 이야기 인지 이해도하기 전에 2시간 훅 지나가버렸는데
감상하고 나서는 너무 빨리 지나간 것을 인식도 못하게 한 뛰어난 작품임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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