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2016.05.14

klcyoh 2016. 5. 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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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4

   아침 조조 영화를 보고 어두운곳에서  나오면 환한 햇살에 잠시 어리둥절하다 하루를 번 느낌에 미소가 지어지듯

   영흥도는 서로 이야기 하다 갑자기 가자 해도 좋을 만큼 가까운 곳이고 

   영흥도에서 십리포는 안면도 수준에 가낍게 물이 깨끗하고 넉넉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입구의 저렴한 수산물 센터에서 떠오는 회와 쌉쌀한 맛의 신선한 소라는 이곳에 오면 당연히 먹는 별미중 하나이다. 
   해변의 우측의 리조트는 근처의 펜션보다 훨씬 저렴하고 깨끗하여 지금처럼 해외 근무에서 돌아온 당일 출발하여서도 

   가족과 자고 일어나면 바다가 보이고 또 자고 일어나면 바다가 보이고 거듭 자고 일어나면 바다가 보이는 

   방에서의 하루는 "우리 너무 잠만 자는거 아냐" 하면서도 정말 잘 쉬었다는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물을 무서워하던 하율이가 이곳에서 바다가 정말 재미 있는곳이라는것을 알았고 

풍부한 모래 자원을 마음껏 삽질하여 성을 쌓아도 누구하나 말리지 않아 햇살에 행복을 느낀곳이기도 하다.  

       저 우측끝으로 가면 약간 고르지 않은 거친 바다 암석 길이 나오지만 뜻밖의 넓은 숨겨진 자

갈 마당이 몇개 나오는 곳으로 이곳에 들리면 가끔 걸어가 보기도 한다. 

오래 전부터 오고 가는 길에  제부도 가는 길을 벗어나 우측으로 

비로소 영흥도 가는 길에 접어들어 조금가면 나오는 좌측에 있는 대부도 손칼국수는 

껍질을 일일히 손으로 깐  풍부한 동죽 조개를 듬뿍넣고 거칠지만 입에 상큼하게 씹히는 열무김치와 

무한정 공짜인 동동주는 우리가족을 항상 즐겁게 하였고 

모임의 사람들도 이곳에 들리면 공짜에 너무 즐거워하고 흔한것 같지만 

조금 다른 맛갈스런 칼국수에 대 만족을 나타내곤하는데 

얼마전 식당을 못찿아 검색하니 이미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이때만 보이는 이 숲의 색이 마음을 흔들다가 헤시시 웃고 조용해진다. 

남의 불행을 봐야 자신의 행복을 느끼는것 처럼 더운곳에서 있다 와서인지 

이곳의 흔한 숲은 남다르게 아릅답고 은밀히 숨겨진 얕은 습도에 색깔이 곱다 


밤이 깊어져 가니 잠을 자야 하나?  맨날 자는 잠 . 바다의 즐거움은 먹을때 배가 된다 

찹쌀풀을 풀어 만든 왕비표 물김치. 이것만 가지고도 훌륭한 식사가 가능하였다. 

"소라맛이 어때?" 

답은 "탱글탱글" 이다. 

그가 외로워 하루에 석양을 23번봤을지 모르지만 

한점 먹고 고개 돌리면 석양이고 

또 한점 먹고 고개돌리면 석양을 품은 바다가 보인다. 

거의 땅굴 수준의 모래를 파는것을 보니 큰 인물 될것 같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 저절로 나오는 자세로 풍경과 하나가 된다. 


   해변 좌측에 새로 생긴 둘레길 

     이쪽은 전에는 다가 갈 수 없는 해변이었는데 둘레길때문에 연결되어 조개껍질로 덮힌 백사장을 

     보여준것이고 조개 껍질만 밋밋하게 있으면 볼품이 없어 엑스트라를 세워보았다. 

      진짜루?

      어느 중국집 이름인지 모르지만 다현이 어릴때 많이 사용하던 말로 , 오래전 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뭔말하면 성도들이 진짜로?  하면 

      아니 목사가 거짓말 하나? 목사가 말해도 이렇게 묻는다며 어이 없어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새로 생긴 오락거리인데 한번 타는데 만오천원인데 한참 보느라니 말잘하는 사람에게는 만원에 태워주기도 하는데 

                                          거의 뒤집어 지지 않나 싶기도 한데 같이 동승한 아이들중에는 우는 아기도 있고 침착하거나 즐기는 아이가 다양하게 있다. 





대부도손칼국수

, 전화번호:032-886-3877,주소: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710-2


  주소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북로 374-25
(지번) 옹진군 영흥면 내리 7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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