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9
하율이가 현관문을 열고 에리베이터까지가서 단추를 누르고 탄다고 하여 걸쇠를 설치해주는김에 \18,000 에 구입한 보조키 입니다.
철물점 주인 아저씨는 걱정스러운지 설치 할줄 아는가 여러번 묻습니다. 오래전에 해서 기억이 가물하기 합니다.
오늘의 관건은 연장입니다. 일하는 사람은 연장이 90%이상 일해주는걸 아는데 일못하는사람들은
"일 못하는 목수가 연장탓을 한다"라고하는데
이런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일에 대하여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표시하는것과 같습니다.
설명서를 보아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그래서 작업을 하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려진 뭉툭한 긴 나사는 열쇄뭉치에 조립되는것을 잘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좌측의 보조키 뒤판에 결합되는 철판이 중요한데 홈이 있어 걸리는것이
보조키와 결합되는것이므로 안쪽으로 들어가게 조립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보조키를 달 위치를 잡고 뒷판을 문에 그리고 작은 원에 둘러 쌓여 있는
조금 커다란 원이 열쇄를 열고 닫고 하며 구멍을 뚫어야 하는 중요한 중심점이 되고 빨간 화살표가 열쇄뭉치를 안에서 고정시키는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됩니다.
오늘 작업 할 문인데 보조키는 열고 잠글때 힘이 들어가므로 다른 키들보다 하단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집안의 크고작은 작업을 하려고 5만원에 구입한 중국산 드릴인데 하단 나사 조이는 드라이버 끝은 단 한번 돌리고 끝이 달았습니다.
공구의 중요성을 여러번 설명하였지만 망치의 예를 들자면 잡 쇠를 녹여 만든 망치는 파편이 튀어 각막에 맞으면 실명합니다
금형이 고압을 견디지 못하므로 주물도 그 밀도가 적어 충격을 주면 늘어지는것이 아니라 파손이 됩니다.
이게 쇠인지요 작업하다가 다치기 좋고 이것으로 망가진 나사를 풀어 내려면 전문 공구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번 작업에 가장 중요한 홀 커터인데 보통 32미리를 사용하지만 저는 열쇄 뭉치 내경을 재보니 28mm라 29미리짜리로 구입
하였습니다. 어딘가 집에 굴러 다니는게 한개 있는데 하도 오래된 일이라 재 구입했습니다.
잠글 위치를 보조키로 대어 그리고 뒷판 철판을 대고 중심점을 그리고 뚫으면 됩니다.
이때 안에서 밖까지 한번에 뚫는것이 중요한데 .....
밖에서 본 구멍입니다.
한번에 뚫는다고 밀어도 되지 않아 빼보니 속안의 뚫어진 철판이 당연하게 붙어있으니 뚫어지지 않아 제거한후에 뚫으니
아주 쉽게 밖까지 뚫어집니다.
밖에서 열쇄뭉치 테두리를 밖의 문 구멍 가장자리에 조립하고 뭉치를 넣습니다.
※ 문안쪽에서 뒷판 철판을대고 가장자리 작은 구멍으로 나사를 넣어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그리고 나서 보조키를 뒷판 철판과함께 조립하면됩니다.
중요 사항으로 글자가 위로 올라가게 해야 하는데 꺼꾸로는 무서워서 실험하지는 못했습니다.
문과는 달리 고정 문틀은 두께가 상당히 두껍습니다.
잠금고리도 위 아래가 있습니다.
다른 공정은 10분만에 끝냈는데 , 보조키를 잠그는 역활을 하는 고리를 부착시 부착하고 보니 꺼꾸로 붙여 잠기지 않습니다.
나사의 종류는 수천가지가 넘지만 실제 구멍을 조금이라도 크게 뚫으면 직경이 더 큰 나사는 구 할 수 없슴을 알게 될것입니다.
본인 역시 문은 얇아 쉽게 나사를 조립했지만 문틀쪽은 두꺼워 얇은 드릴로 하다하다 안되어 굵은 구멍을 뚫었더니 나사가 헛돕니다
그래서 못박는 프라스틱을 잘라 끼웠지만 여기서 몇번을 포기하다 한시간만에 하게되었는데
나사 안들어가면 망치로 한번치면 잘들어가는데 , 전부 외출하고 하나 밖에 없는 망치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였고
동네 철물점도 휴가 중이고 , 2~3번 포기하다 아랫층 전파사 아저씨가 오셔서 (거기도 연장이 트럭에 있고 트럭은 외출)
커다란 스페이너로 나사 넣고 드라이버대고 한방 치자 빡빡하게 잘 들어갑니다.
연장이 없으면 일을 시작하면 안된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달은 날입니다.
포스팅하다보니 수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집에 금이가있는데 가봐야 겠네요
어제 무리하게(이경우 연장이 부족하니 무식한게 됩니다.) 힘을쏟고는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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