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3
이곳은 입장료는 없고 소형 승용차 1,000원의 주차료만 있는 곳으로 주차장에서 길을따라 올라가면
아이들의 자기 작품이 양 옆에 붙어 있고 작은 대숲에 팬다 자기가 있습니다.
우측은 생태 연못으로 가는길인데 연못은 의외로 소탐한 모습으로 선비가 흐뭇한 웃음을 짓게 만들어서 소선지로 이름을 바꿔 봅니다.
무작정 뛰어드는 아이들로 인하여 여벌의 옷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그토록 나비가 많을것을 아는것은 첫 나비를 본지 벌써 보름가까이 되기때문이며 이후 자주 보게 되기에 짐작하는 것입니다.
제작년 북한산을 거닐며 나비 한마리 보기 힘들어 올해 왜 이런가 의아심을 가졌는데 , 전체적으로 풍성해지는 시기가 있는가 봅니다.
전체적으로 그리 크지 않지만 천천히 한바퀴 돌면 마음이 편안한 좋은 공원입니다.
햇살이 얼마나 화사한지 사진 한장올리는데 용량 초과가 되어 최저 용량으로 변환해서 겨우 올립니다.
산책길에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는 금낭화 입니다.
얼마나 햇살이 풍성하고 맑은지 한장 올릴 때 마다 10mb를 넘었다고 올리지 못하게 하여 계속 최저로 변환하게 됩니다.
지금 할미꽃이 벌써지고 씨를 맺힐 시기인가요?
한편으로 벌써 저물었어야 할 이꽃은 아직도 있습니다.
행복은 잠이 자꾸 쏟아지는 모습일껍니다. 아는 분은 모임에서 부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을 가놓고는 해운대 한바퀴 돌아보고는
다 보아서 볼것 없으니 올라가자고 하여 올라 왔다고 합니다.
..............................................................휴식은 행복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분수는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잠시 뭠쳐 있는 순간 부모들이 아이손을 잡고 건너는 재미가 있습니다.
볼이 넓어지면 손바닥을 안과 밖 동시에 넣어서 만져줘야 한다며 아이 손을 잡고 가르쳐 주십니다.
도자기 갤러리 좌측 도자기 무덤인데 , 자기는 깨어져도 맑은 소리가 나는것을 전시회의 경험으로 알고는 있었는데 마침 지나가다 자기 깨지는 큰소리에
깜짝 놀랏습니다.
"여보 우리는 그래도 살아남았네요"
안이 비어 있는데 이걸 어떻게 제작하였는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용인지 용봉인지 태산인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작업실입니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이 되는 날입니다.
연못 곳곳에 오리가 있는데 다현이는 실제 오리인줄 알고 낚였을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햇살이 웃음처럼 맑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