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1
야외에 놀러 갔는데 차량 스마트 키가 물에 빠지면 차량을 무사히 집으로 끌고 올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입니다.
날이 더워져 물가에 갈일이 많아지고 그렇다고 키를 갖고 다니지 않을수도 없어
자주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으로
그럼 우선 스마트 키의 내부를 살펴 보면....
키 내부를 보는 것은 드라이버나 철자등을 동원해도 의외로 생각 보다 쉽게 벌어지지 않는데
방법을 알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물론 본인은 물건을 잘 잃어 버려 차량 주문시 무상으로 한개 더 부탁했음)
우선 비상 버튼을 누르고 비상키를 뽑아냅니다.
비상열쇄를 빼고 그 옆을 보면 드라이버가 들어갈 작은 틈이 있는데 드라이버를 틀면 프라스틱
키브래이드만 망가질뿐이고 여기서 비상키를 넣고 틀면 그렇게 여러방법으로
힘을써도 안되던 박스가 아주 쉽게 벌어짐을 알수 있읍니다.
내부 밧대리는 거의 인도도네시아 CR2032 를 쓰는데 이유는 이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을경우
10년동안(매일 사용시는 3년 정도되더군요)
배터리 잔량이 소진되지 않는 성능좋은 배터리 이기 때문으로
우측의 pcb는 만지실 필요가 없으며
손이나 드라이버로 배터리를 살짝 들어올리면 아무런 저항없이 튀어나옵니다.
그렇다면 스카트 키가 물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물에 빠진 경우 원칙적으로 전자 제품은 사용을 중지하고,
배터리를 분해한후 건조시킨후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무시한체 바로 사용을 할 경우 전압, 전류가 흘러 기판의 손상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키가 젖은 상태에서도 시동은 걸리는지 궁금한데...
스마트키 적용 된 자동차에는 항상 비상시에 트렌스 폰더로 밧데리가 없는 경우에도
시동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004년부터 현대,기아는 이모빌라이저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2006년부터는 스마트키 시스템을 일부 채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오피러스와 에쿠스에 적용되었던 노브방식의 스마트키 입니다.
일반적으로 벤츠의 적외선키와 사용법이 비슷합니다.
스마트키 이므로 소지한 상태에서 도어의 까만 고무버튼을 누르면
도어의 개폐가 가능한 시스템이며, 이그니션에 열쇠구멍대신
돌리는 손잡이가 있어서 바로 돌리면 시동이 가능한 시스템 입니다.
에쿠스,오피러스,아이써티,NF소나타,베라크루즈,산타페,로체 등에 처음
사용이 되었으나 잠깐 사용이 되고 대부분의 차량들이 버튼방식의 스마트키를
채용하기에 이르릅니다.
돌리는 노브방식보다 스타트버튼을 누르는 것이 더 간편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 바뀌게 된것이며 스마트키 자체도 디자인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위의 노브방식과 마찬가지로 소지한 것 만으로 도어 개폐가 가능하고,
소지한것 만으로 스타트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열쇠나 이모빌라이저키는(열쇄 내부에 있음)
충격에도 상관없고, 물에 담가도 상관없이 작동이
잘 됩니다.하지만 스마트키는 물에담그거나, 충격에 문제가 생기거나
배터리가 나가거나 했을때 편리한 대신 스마트 기능을 잃어버릴 확률이 높게 되어 있읍니다.
스마트키는 리모컨과 일체형으로 차량 내부에 PCB를 가지고 있읍니다.
그런 이유로 스마트키를 적용한 차량들은 스마트기능을 상실했을때에
시동을 걸 수 있도록 이모빌라이저 기능을 기본적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이모빌라이저 열쇠를 꽂고 돌리면 인식해서 시동을 걸 수 있듯이
스마트키 배터리가 없어도 내부의 트렌스폰더를 인식해서 시동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콘솔박스 근처에 스마트키 슬롯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브방식의 스마트키슬롯은 어디일까요
K5는 조수석 글로브박스(비품수납방) 수납공간 왼쪽에 있습니다
삽입하였다가 빼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NF소나타는 운전석과 조수석사이 콘솔박스를 열어보시면 이렇게
꽂는 자리가 있읍니다.
결론은 다음부터는 물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고 시동을 걸어 집으로 가시면 됩니다.
키는 위의 방법대로 분해해서 말려서 사용하면되고 그렇지 않다면
5만원 가량과 세팅비 1만원 정도 지불해서 다시 구입하시면 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기아자동차가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와 함께 '더 드라이빙 앱 키(The Driving APP KEY)'로 기계적인 설치가 필요합니다.
이건 헨드폰으로 차량의 문을 열고 ,주차 차량의 충격시 헨드폰으로 연락이 오는 시스템으로
장착 비용은 20만원정도 소요되는데 원격 시동까지 가능합니다.
'- 행복한 이야기 - >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QR 코드 만들기 (0) | 2013.05.29 |
---|---|
2013 청파중앙교회 야외 예배 (0) | 2013.05.13 |
여의도 벚꽃 언제가 한창인가? (0) | 2013.04.14 |
이게 가끔 쓰러져서 궁금 했었어 (0) | 2013.03.15 |
2013 청파중앙교회 행사사진 2 (0) | 201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