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2
지난주 정현 엄마가 고기를 잡고 나물을 캐러가자고 하여 김포로 나섰으나 수로 물이 없어 파주로 갔지만 뒤늦은 계획으로
처음부터 백성리나 적성으로 갔으면 좋았었을것을 늦어 돌아 온적이 있지만 훈훈한 봄바람에 둘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오늘은 벽계구곡으로 가기로 하였고 내심 정현이도 같이 가자고 하였으나 안간다는 답이 왓다. 텐트대신 다현이가 사용한 방 안 겨울 텐트를 가지고 간다.
벽계구곡에서 길 잃어버려 산길을 구불리고 달려 사람도 없고 경치도 좋은 자갈과 모래가 섞인 햇살 가득한 넓은 개울에 자리를 잡아 행복해 하는데
뒤늦게 출발한 정현이와 재식이가 벽계구곡 입구까지 왔다고 하여 5분거리를 마중 나갔는데 길을 찿지 못하여 한시간 이상을 헤메고 있는데
다현이가 헨드폰 위치 추적으로 주소를 보내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길로 하여 찿고 점심을 먹기 시작 한다.
정현이가 어찌나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지 ,모두 즐거워서 어쩔줄 모르는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경계석으로 턱 하고 몇개 세웠는데 역시 정현이가 발로 차버려 다시 세웠다.
드물게 맑고 깨끗한 개울을 만났다.
다현이도 오늘 너무 좋았어 하고 연신 즐거워한다.
고기는 많은데 고인곳이 없고 물살이 빠르고 다가서면 도망가버린다
결정적으로 투망 던지는 방법을 잊어 버렸다.
상당히 물이 차가운데 재식이가 입수하면 얼마 줄꺼냐고 하여 설마하고 애 엄마가 2만원하는 순간 뛰어들었다. 와 ~~
상금 증정식.
다현이는 다슬기만 백마리 잡은것 같은데 , 재식이 쪽대를 잡고 내가 몰아 무려 4마리나 잡았다.. 투망 ,어항 암것도 안된다.
점심을 배고픈 상태에서 든든하게 먹어서인지 햇살에 졸음이 온다.
모두 다현이가 잡은 다슬기와 올챙이 손으로 켄 봄나물 수초.
두물머리 들려 가는길 시간상 식사시간을 지나칠 확률이 높아 정현이가 검색한 소나기 식당에 들렀는데
어!!! 이맛집 사장님이 상에 붙어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하시고 맛의 격이 틀리다. 이런 식당 드문데...
느끼한 맛을 조금만 잡으면 이 식당 정말 대단한 집이다.
오리 두루치기 \45,000에 음료수와 밥을 볶자 \67,000원 오~ 정현이를 위해 아빠가 쏜다.
맘껏먹고 집에 가는길 정현이차가 (뒤에 붙인 표지는 왕초보,아기타고 있음,임신중)가다 서기에 무슨일이냐고
묻자 여기 분위기 있는 강가 커피솦 보아둔곳이라고
커피 사준다고 하여 들어갔는데 창가 옆으로 강이 흐르고 재즈가 흘러 마음에 쏙든다.
한잔에 8천원이라서 그렇지만 ..눈꽃빙수도 시켰는데 비싼편이지만 맛은 특이하게 좋았다.
다현이가 우리 가족도 이제 단체석을 앉을 수 있다고 하여 너무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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