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더 커피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 28길 9구(지번)

       성북동 260-38 (지번)

전화  070-7520-7714

시간 10:00~22:00

휴무 첫째 월요일 

 

겨울에는 온실 밖이 위험했지만 여름에 접어들면서 비 오는 날 유리 온실에서 여유로 게 차를 마시며 풍경과 하나 되는 이런 운치가 없는데 오늘 이런 쾌적함이 있는 온실에 오게 되었습니다. 

 

 

일요일도 요금을 받는 공용 주차장이 있으며 , 너무 친절하고 웃음이 많은 관리인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오랫동안 있었던 것 같은데 ,, 아저씨가 점심을 먹고 이빨 닦고 하다가 늦게 기록을 해서 1,500원이라고 

그것만 받는다고 하십니다. 

 

 

 

 

 

네비 게이션이 가리키는 길이 과연 맞을까 싶게 좁은 길로 인도하는데 , 한참 돌아오니 아까 지나친 길인데 

길 건너이고 유턴하는데도 없어 안전한 길을 가르쳐 준 탓입니다. 아 숙맥 같은 인공지능이라니 

입구 좌측에는 바로 뜰로 들어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수령이 제법 되었을 듯한 일본목련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제법 화사하고 ,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늑합니다.

 

 

 

 

 

 

 

 

 

커피가 무척 강하므로 반드시 곁들일 수 있는 간식을 같이 해야 합니다. 

 

 

 

 

마당 한편의 색이 바랜 헬레보루스 꽃입니다.

 

 

 

 

뜰의 우거짐은 뒷집에서 넘어온 풍경까지 잘 어우러지게 이용하였습니다. 

 

 

 

 

뒷집의 은행과 조릿대 그리고 흰말채, 측백 등으로 수목은 비교적 단조롭지만 마당을 둘러쌓아 편안한 풍경이 됩니다. 

 

 

 

 

아담한 노트북을 가지고 한나절 쉬었다 가도 좋은 곳입니다. 

 

 

 

 

그들과 내가 하나의 풍경이 되어 쉬기에 좋은 비가 그친 뒤의 아주 흐린 날입니다. 

 

 

 

 

흰꽃이 피는 립 살리스입니다. 

 

 

 

 

풀 가장자리에 선이 들어간 흰 줄 갈풀입니다 

 

 

창가의 몬스테라가 제법 잘 어울립니다.

금전수와 벵갈고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