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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9
2015.09.일21~11/5 일까지
외국출장으로 공항 터미널을 이용할때 길건너 도심가운데 숲이 우거진 넉넉한 풍경이 인상깊어 내심 시간내어 들려보려 봐두었던 곳인데
양양에서 올라오는 길이라 내친김에 들러보니 국화축제기간이라고 한다. 일주문의 기둥이 나무가 아니라 실리적이기도하다는 생각이다.
흰두교의 높은 신이 불교로와서 문지기가 되었지만 보통은 사대천왕으로 불리는데 이곳은 사천왕으로 되어 있다.
마이크로 대신하는 불경대신 이곳은 스님이 직접 경을외고 전 밖에서 따라서하는 신도도 한음절 틀리지 않고 하는것을 보면 불심이 깊은 절임을한눈에 알게 한다.
전의 크기 하나 하나가 보통 크기가 넘는데 넓은 공간으로 건물만 크게 보이는 우를 피해간다.
나무를 조밀하게 심어 길상사가 보여주는 멋스러움을 반쯤 지닌 모습이다.
낙산사나 휴휴암의 불상을 바로 보고 와서인가 불상들의 크기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걸 느끼게 하는데 전부 일률적으로 너무 통통한데
지금은 조금씩 갸름하게 변할때가 된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보통 사찰은 부흥되면 옛 건물은 단청도 벗겨지고 한귀퉁이에 밀려 있게되는데 반면 교회는 그 흔적을 없애고 크게만 짓는것 같다.
이 전은 불상을 가로막아놓고 있다 불상으로 다가서는 순간 탁트인 공간에서 만나게 하는 놀라움을 만끽하게 하여준다.
단청의 화려함이 지나치면 황금색을 과다 하게 넣는데 이 전은 붉은 색이 많이 빠지고 푸른색이 잘 어우러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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