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1
- 주소
- 도로명 주소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구(지번) 주소지정면 월송리 999-13 (지번)
- 전화
- 033-730-9000
- 이용
- 영업종료 10:00~18:00 접기
- 휴무
-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요금 | 제임스터렐권(야외가든 + 박물관 + 미술관 + 제임스터렐관) - 성인 : 28,000원 / - 소인(초・중・고) : 18,000원 / 미취학아동 15시만 입장가능 뮤지엄권(야외가든 + 박물관 + 미술관) - 성인 : 18,000원 / -소인(초・중・고) : 10,000원 / 미취학 아동 무료
|
---|
- 현제 전시 : 기하학 단순함 너머 ,한국 미술의 산책 추상화,페이퍼 갤러리,창조갤러리,겨울 호랑이 냄새
- 연계관광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27분
- 원주 레일파크 20분
- 평소 미술과 건축 작품에 관심이 있어 테마 여행을 즐기는 분이라면 꼭 가볼 만한 곳으로
-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 있는 뮤지엄 산(Museum SAN)으로
- 도심에 위치한 미술관이나 박물관과는 달리 산 정상에 위치해
-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명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 속에 감춰진 뮤지엄 산은 미술 전시 외에도 Space(공간), Art(예술), Nature(자연)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연 속, 깊은 산 속에 세워진 뮤지엄과 그 속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자연과 인간, 예술이 소통의 길을 만드는 것이
강남역에서 90km,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나가면, 사계절 시시각각 변화하는
해발 275미터의 대지 22만 평, 전체 길이 700미터, 관람 거리 2.3킬로미터로 총 관람 시간은 2시간 이상 소요되며
뮤지엄 산은 물과 바람, 빛과 소리로 명상적 건물을 짓는 것으로 잘 알려진
뮤지엄은 오솔길을 따라 잔디 주차장,
세계 3대 건축가 안도 다다오(Ando Tadao)가 설계한 곳이라 더욱 주목 받는 곳입니다.
1995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통하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하기도
한 안도 다다오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자신의 건축 성향을 그대로 적용해, 건물뿐 아니라
자연의 품에서 문화와 예술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뮤지엄 산을 만날 수 있는데
뮤지엄 산의 지향하는 바로 ,그래서 전원형 뮤지엄, 슬로우 뮤지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현대 문명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명상의 시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웰컴 센터를 시작으로 조각정원, 플라워 가든, 워터 가든, 본관, 명상관, 스톤 가든 그리고 제임스 터렐관으로 이어집니다.
산 중에 터를 잡고 있어서 뮤지엄 산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라 공간·예술·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영문 머리글자를 모아 만든 이름이 바로 뮤지엄 산(SAN)인 것이죠.
부지 전체를 뮤지엄으로 설계하였습니다.
뮤지엄 건축과 조경에만 약 600억 원 정도가 소요되어 멋진 휴식 공간으로 탄생했습니다.
-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차량들이 없지만 관람을 마쳤을때는 내부 잔듸 주차장까지 차량이 가득합니다.
- 입구 바로 앞 잔듸 공간이 장애인 주차장인데 나갈때보니 차량이 가득하여
- 예술을 사랑하는 장애인들이 이렇게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스토리가 있어 레이져 입체 영상 영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주차장과 웰컴 센터는 파주석으로 원을 그리듯이 둘러 쌓여있으며
- 안도 다다오는 모퉁이를 돌어설 때마다 탄성이 터져 나오도록 곳곳에 그 지역의 자연석과 나무와
- 콘크리트로 담장을 만들어 시야를 가려 놓았습니다.
- 이곳 웰컴 센터에서 뮤지엄을 향한 여정을 시작해 관람객은 미술관까지 각 정원 사이의 경치를 즐기며 이동하게 됩니다.
- 플라워 가든 (Flower Garden)과 조각정원
- 플라워 가든은 자연과 예술 조각이 한데 어우러져 드넓은 공간에서 아름다운 자연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해 주는 공간입니다.
- 뮤지엄 진입로에 들어서면 순수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80만 주의
- 붉은 패랭이 꽃밭 가운데 자리 잡은 거대한 주황색 철 구조물이
- 마크 디 수베로의 ‘제라드 먼리 홉킨스를 위하여’라는
- 폐산업 재료를 활용한 작품인데, 육중한 강철 빔이 바람을 타고 움직이며 인공과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물이 작품을 타고 내려오면서 잔잔한 물결을 만드어 냅니다.
- 인간의 시각은 녹색을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데, 알고보면 마스크외에
- 이런 양복을 입은 사람이 없을정도로 강렬한 색채이기도 합니다.
- 먼곳에 있는 미술관으로 처음에는 입장료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고는 미술외의 풍경만 가지고도
- 전혀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 제법 굵은 180그루의 백 자작나무들이 양 옆으로 늘어선 차분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 개량 무궁화처럼 보이는 부용화입니다.
- 워터 가든 (Water Garden)
워터 가든에 다다르면 예상 밖의 풍광이 펼쳐지며 탄성이 절로 나오는데,
매일 800톤의 물이 순환하는 맑은 물속에 깔려 있는 해미석이 물속에서 더 검게 보여서,
이 워터 가든은 뮤지엄 본관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워터 가든은 하늘과 주변 자연, 아름다운 건축물의 그림자를 그대로 담아내며
본관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빨간 아치웨이(Archway)는 워터 가든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는
고요하고 눈부신 물의 정원입니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이런 무더운 날에는 내부에서 물과 풍경이 하나가되는 서정을 보면서 마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무작정 가는길로 가도 자연 채광이 어우러져 볼만하며 결국 복잡한듯한 전체 동선이 비로서 이해가 가기 시작합니다.
내부는 동선에 따라 움직이면 시야가 넓어지고 가슴이 활짝 열리는 듯한데
이것은 안도 다다오의 치밀한 공간 설계 덕분입니다.
본관 부지는 내려가는 경사로인데, 안도 다다오는 천장을 수평으로 먼저 맞추고 건물을 설계했으며
그 결과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천장이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처음엔 건물 자체에 눈길이 가지만, 갈수록 들어오는 빛의 양이 늘어나면서
더 큰 공간을 경험하게 된답니다. 공간·예술·자연이 함께 어우러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관에는 두 개의 갤러리가 있고, 각 갤러리들을 잇는 사각, 삼각, 원형의 無의 공간들이 있으며
이는 대지와 사람 그리고 하늘의 天地人 사상을 상징하며 관람객들에게 쉬어가는 공간입니다.
갤러리 민폐녀. 200% 즐기기에 도전 한것 같습니다.
삼각코트 (삼각 스페이스)
청조갤러리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삼각코트는 ‘무의 공간’이자 사람을 상징하여
사각의 대지와 원의 하늘을 연결해주는 공간이며
노출 콘크리트의 삼각형 공간 안에서 올려다보는 하늘과 단절된 듯 고요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원형 스페이스는 하늘을 상징하는 약 9미터 높이의 원형 공간으로 천정의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건축에 끌어들인 드라마틱한 곳으로 천장에서 쏟아지는
자연 채광에 돌 벽이 감싸고 있어 성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미디어 작품을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이기도 하며
건축의 웅장함과 물 위에 떠 있는 듯 자리한
백남준 작품의 생동감이 어우러져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스톤 가든 (Stone Garden)
뮤지엄 본관을 나오면 원주산 귀래석으로 만든 스톤 가든이 펼쳐지는데이것은
신라시대 왕릉을 모티브로 한 스톤 가든은 9개의 부드러운 곡선의 스톤 마운드로 이뤄져 있으며
곡선으로 이어지는 스톤 마운드의 산책길을 따라 해외 작가의 조각품을 감상하며, 대지의 평온함과 돌, 바람, 햇빛을 즐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작가 조지 시걸의 ‘두 벤치 위의 연인’, 프랑스 출신 베르나르 브네의 ‘부정형의 선’,
미국의 대표적 미니멀 아티스트 토니 스미스의 ‘윌리’ 등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명품 조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싑게 볼 수 없는 흰색 목백일홍(배롱나무)입니다.
자엽 자두나무 입니다. 그늘에서는 푸른색이고 햇빛을 받는곳에 있으면 붉게 되는데 위는 푸르고 밑은 붉어 밑에서 보게 되는 키가 큰 나무라 전체적으로 붉게 보입니다.
중국 원산인 능소화 입니다.
제 생각에는 ㅕ울의 자작나무 같습니다. 그만큼 입구의 백 자작나무가 인상 깊었던 영향인것 같습니다.
처음보는 김환기 작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