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8
벽화중 하나로 시각적으로 보면 모자이크이지만 카메라나 PC 화면등을 통하여 보면 사진이 보이는 벽화입니다.
설흔 즈음에 ............ (한번 되네이면 중독성이 있는 곡입니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고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어떤 음악은 신과 가깝게 느낄수 있게 하지만 그의 노래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다.
우리가 여행중 어느 곳을 지나면 그곳에 맞는 노래가 떠오르듯이
그는 가고 없어도, 서른 살의 문턱에서는 <서른 즈음에>를 불러줘야 하며
군대가기 전에는 <이등병의 편지>를 불러줘야 한다.
그가 부른 '나의 노래" 가사처럼 그의 노래가주는 애달픈 양식이, 우리가 참고 말하지 않던 감정과 일치하기때문이다.
수려하지는 않은 통기타나 하모니카 음색으로 진심을 담아 노래했던
내 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듯한 가수 김광석 거리를 걸어본다.
우리도 시장통이지만 이렇게 가수 이름의 거리를 갖고 있다는것이 넉넉하고 아름답다.
우리네 일상과 친숙한 ,아직은 그다지 숨기지 않아도 되는 우리의 옛모습 그대로의 골목이기에 자연스럽게 걷게된다.
세월은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우리는 왜 경험하고 알아야만 하는것일까...
말 잘들을께? '결혼하면 손에 물 묻히지 않게 호강시켜줄께" 하는 말썽꾸러기의 투정을 듣는듯하다.
음악과 친구와 이야기와 술이 있다는걸 한눈에 느끼게 하는 제법 잘 그린 벽화이다.
나의 미래는 어떤 것일까 ' 항상 두려워하던 가수들이 이를 잊고 음악의 깊이에 빠져 드는 모습이다.
대구 염직 공장의 어느 관리인이 동상과 함께 비오는 날 같이 서있다.
호떡집에 있는 김광석거리 방문 스템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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