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 여행 이야기

남원 광한루

klcyoh 2012. 6.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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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춘향이는 못생겼다고 해요 그래서 후세 사람이 글을 이렇게 적었다고 해요" 서남원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표지판을 보고 하는 재식의 말이다.

뭐야 ~~ 유모라면 식상한것이고 , 심청이가 남원에서 동해로 갔다까지 나온다.

서남원 ic를 조금 지나 앞 좌측 타이어가 터졌고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임시 타이어 교체를 요청 하였고 전주 가는길인가요 ? 하는데 전혀 몰라 네비를 축소하니 맞았고

30분 이상 기다리니 교체가 되었는데 펑크난 타이어를 오래 끌고 다녀 겨우 2만에 교체 해야 하여 남원에 들어 오게
되었는데  대기자가 너무 많아 바로 옆의 광한루에 다녀왔다. 정현이와  안과 한을 가지고 말하였던

광안루인가 광한루인가는이곳의 현판을 보고 알게 되엇다.

 

 

 

 주차비도 2,000원을 냈는데 입장료도 2,500원으로 비슷하다.

 도심 가운데서도 공간의 넉넉함이 한적함과 어우러져  여유롭다.

 

 

 럭셔리 완월 노인정 변신인데 동양화에 소를 끄는 촌노가 없을뿐 사진으로 찍은 그림과 다름 없는,아무것도 할것 없을것 같은  여유로움이 한적함과 같이 있다.

 

 

 

 

사진을 너무 넓게 찍어도 모양이 좋지 않은것 같다.

이건 어때?

 

 

 잉어 먹이 판매소가 옆에 있는데 먹이를 던지자 물살이 갈라지면서 용왕의 아들이 나타나는데 카메라 떨어 트리면 집어 삼킬듯하다.

 

 

 

 평범한 일상의 여유로움이 삶의 어려움을 이기는 작지 않은 힘이 되는 것. 아기를 안고 있는 아빠의 사랑이 보이는 풍경이다.

 

 경건함이 깃들면 형식이 예가 되는 것이고 형식이 딱딱해지면 절차가 되는 법인데 예에 사랑이 깃들면 흐뭇한 경건함이 된다.

 

 퍼걱 ....

 

 

정옥이과 . 예전 모임의 회원인데 어디 가보았느냐고 물으면 절대 가본적이 없다고 하는데 한참 이야기 하다보면

가봤던 적이 있어 웃음이 나오게 하는데 다니신 곳도 많기도 한데 기억을 못하신다.

우리집도 이야기 끝에 정옥이과 하는데 예전 온기억이 있는데 옆의 잘 가꾸어진 개천이 이제 기억난다.

 

같이 여행을 다닐 수 있어서 좋다. 결혼하고도 일주일에 두번 정도 오는 정현이 , 토요일은 재식과 함께 와서 놀다가 ,

일요일 오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두손가득 음식을 많이 만들어 보내는데 마음이 흐믓하고 농사도 안짓는 집인데도

시골 처가집에서 가져 오듯 보내는게 많다는게 신기해서 애 엄마와 웃는다.

 

막내가 올해 4번의 장학금을 받아 엄마에게 준 용돈. 역시나 내 금액은 엄마의 딱 반인데 이번

제주도 다녀와 아침 출근 길 꼭 써야 해요 라면서 엄마 몰래 손에 또다시 용돈을 쥐어 주는데 제주도에서 경비를 아껴서  모아둔것이란다.

학교에서 행사하거나 친구들과 계획을 짜면 항상 기획하고 추진하고 도맡아서 하는데 ,아직도 집에서는 아가아니면 애기라고하는데

학교에서는 총장님도 부르신다는데 조목조목 자근자근 설득하는때 보면 내 생각의 틀까지도 바뀌게 만든다.

태어나서 처음 하는 알바인데도 2군데를 뛰며 인정 받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딱 제언니이다. 언니는 지각 결근 할줄 모르고 그 힘든곳에서도 나르는것을 보면 ,오죽하면 이직하였는데도

회사 워크샾에 정현이를 불러서 같이 갈까싶다. 엄마가 제주도 가서 신으라고 사준 다현이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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