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0
전올림픽 대로에서 강화쪽으로 그대로 직진하면 작은 언덕처럼 보이는 전호대교에서 찍은 아라김포 여객터미널 전경으로
아직 공사가 한창이며 멀리 김포 아라대교가 보이고 좌측으로
김포 터미널 물류단지의 컨네이너 박스 크레인이 보인다.
한강과 서해를 안전하면서도 빠른 뱃길로 연결시키려는 경인아라뱃길 개척 노력은 과거부터 계속 이어져 왔는데
최초의 개척시도는 800여 년 전인 고려 고종 때 시작되었다고하며 당시 각 지방에서 거둔 조세를 중앙 정부로 운송하던 조운(漕運) 항로는
김포와 강화도 사이의 염하를 거쳐 서울의 마포 경창으로 들어가는 항로였으나,
염하는 만조 때만 운항이 가능했고 손돌목(강화군 불은면 광성리 해안) 은 뱃길이 매우 험했다고 한다.
인천시가 다리 도로 등 경인아라뱃길 시설물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수거부 의사를 밝혔고경인 아라뱃길 사업은 정부계획에 의한 국책 운하사업으로
교량 등이 높고 길어져 관리가 힘들고 유지관리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된다"며
"국책사업으로 시행한 아라뱃길 시설물을
지자체로 부담을 넘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여 내년 5월 정식 개통하기에 주위 민원과 안전, 남북의 교통 및 상권의 단절등의 민원으로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
입구에 2군데의 출입금지 표지판이 막고 있고 공사 트럭이 먼지를 일으키며 달리고 황량한 벌판에 온통 공사중이라
인적없는 곳에 선뜻 들어가지 않게 되지만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다.
건너편에서 보았던 정박중이던 선박
자전거 길이 개통되었다고 하는데 위험한 현장이 마무리 되지 않아 홍보가 한발 앞서는 느낌이지만 드문드문 자전거를 몰고 오신 분들이많다.
김포공항역에서 하차후 순환버스로 환승하여 도착한다는 버스 정류장이다.
내부는 생각외로 편의점도 운영되고 있었고 안내원에게 문의하니 현제 수상 택시만 운행중이라고 한다.
터미널 홀문을 열고 나오면 운하와 바로 닿아 경치가 좋다.
(이 사진은?)
건너편이 물류터미널 공사장인데
들어와보니 아무것도 없는 벌판이다.
10/29일 부터 시범운행이 시작 되었다고 하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표를 예매하려고 하니 되지 않았다.
어찌 보면 2조5천억원들 들여 커다란 청계천을 만들어 놓은것 같기도 하지만 쾌적한 환경에 일조를 한다면 감내 할만하다는 생각으로 접어 두었다.
군사 독재 시절 경기 부양책으로 한강을 정비하던것이나 매 정권마다 같은 모습을 보이는걸 봐와서 그리 내키지는 않지만
사대강 사업으로 올인한 탓에 오히려 건설업체들은 시간이 가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하기에 여객터미널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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