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강화 덕진진

klcyoh 2012. 1. 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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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4  강화  덕진진

 

 덕진진의 성문인 공조루

덕진진은 조선시대 강화 해협을 지키는 요충지로, 수영에 속한 진으로 덕진돈 남장포대등이 여기에 소속되어 있었고 숙종 5년에 설치되었다.

병인 양효 때 양현수 장군의 부대가 이 진을 통하여 정족 산성에 있던 프랑스 군대를 격파하였다.

 

 

 성문 안

 

 

예전의 폭팔력 없는 포등의 사거리를 어림 짐작할 때  여장의 포 구멍이 너무 낮고  포신의 각도가 조금 높아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는 전시 같기도 하다.

 연못 뒤의 사유지 건물이 고풍스럽다. 이 못 뒤부터 작은 사립문으로 경계가 그어진다.

원래 길을가다 이곳을 보고 들리려고 한것인데 뜻밖에 덕진진이 나와 관람 하게 된것이다.

다현이는 강화 올때 마다 길을 모르니 마치 여행을 떠나는듯 새롭고 즐겁다고 하는데

나 역시 가는 길에 강화 라는 팻말이 여러곳으로 툭툭 튀어나오니 당황스럽기 까지 하는데 아직도 올 때 갈 때 여전히 길을 헤메고 있다.

덕진진을 나와 이 건물의 입구로 가 보니 정문에 사유지로서 출입 금지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연못을 지나면 나오는 덕진 돈대

 

돈대를 우측으로 돌면 대원군의 경계비가 서있다.

  해문 방수타국 선신물과 (외국 선박의 출입을 통제하겠다)

 

 

 탱자나무 울타리가 듬성하게  넓은 곳이 있어 들어가니 대나무 작은 언덕이었고 넘어가니 또 다른 호수가 나온다.

 

연꽃이 가득했을 운치 있는 못인데 걸어가니 작은 문으로 막혀있어 사유지에 들어왔음을 알고 다시 발걸음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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