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31
시설정보 주차: 무료
가는 길이 아름 답습니다. 목적지보다는 풍경의 기억이 어울어져야 하는데 날씨까지 화사합니다.
바로 옆에 카페도 있고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장소도 있으며 주변의 풍경도 좋습니다.
수영장도 있고 카페도 좋고 이정도면 한군데서 하루를 즐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박무관에서 내려보니 복자기 나무가 우람합니다. 이런걸 잘 가꾸어야 할것 같습니다.
전시의 촛점을 잘 맞추지 못하고 있는데 규모로 보아서는 개인이 수집하기에는 상당한 규모인데
9월1일 부터인가는 "문인의 벗"이라는 ,문인들이 즐겨 가졌던 글 과 그림 취미의 도구들을 집중 조명한다고 합니다.
가야의 유물은 귀한데 이곳은 제법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일 개인이 수집하기에는 만만하지 않은 규모 이나
지자체에서도 이런 규모 이상 자랑삼아 내세우기에 별도의 가꿈과 적극적인 체험의 장과 반나절을 편하게 돌아보고 쉴만한 아이디어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상당히 큰 항아리이고 비쌉니다. 보통의 항아리는 결국 햇빛에 삭아 금이 가고 터지는데,
옹기의 흙도 좋아야 하고 굽는 온도도 1200도가 되어야 좋지 않은 물질이 타고 그곳에 기공이 생겨 빗물은 방어하고
숨을 쉬게 하여 발효를 돕게 되게하기 위해 두께도 균일하고 두꺼우야 하는데
중국산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두께와 온도를 아주 절약하고 유약의 성분을 위험한것을 사용합니다.
이곳도 아름다운 꽃밭으로의 변신을 기대해 봅니다.
고궁 주위에 한복을 입고 다니는 외국 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곳은
이런 복식을 준비하여 한컷 찍어 sns에 올렸는데 진중한 그분도 멋스러웠는지 멋있다는 댓글이 몇년만에달렸습니다.
(그런데 본인 이런 체험이 몸에 익은듯 자연스러운지 갸웃합니다.)
보통의 무료 전시박물관도 이정도의 전시는 갖춰 있는데 이곳은 여러 전시공간을 나누었지만 특성상 먼지가 많습니다.
주위를 잘 가꾸어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좀더 치장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어릴적 부터 됫박질을 본능적으로 합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이해를 돕는 그림 설명이 첨부 되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대패질도 나무의 결을 살피며 호흡을 따라 했을겁니다.
망치질하나 대피질하나 처음부터 쟁이들이 그냥 가르쳤을리 만무한데 그런건 보이지 않고 장비만 나열한게 아쉽습니다.
모든 아낙네의 꿈은 멋진 자게장과 화초장을 하나 갖는게 아니였을까요? 지금이야 옛 디자인이 되어 겨우 명맥을 유지하지만
급격하게 소멸되어 가는 근 현대사의 유물들 입니다.
도굴꾼을 취재하다 풍수지리설의 아름다움을 만난 설립자의 이야기를 잠깐 보았지만
유물은 제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그 값을 다하는 법인데 이곳의 유물은 숨겨진 이야기를 숨기고 있는듯하여
유심히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신라시대에 예수의 제자가 복음을 전파 했다는 풍문이 있는데
그때 가이사의 동전이 부장품으로 발견되었다면 역사책을 뒤바꿀 사건이지만
자리를 옮겨 있다면 단지 몇 백만원의 금화 일뿐인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주위를 잡초를 제거하고 라벤더나 핫 립스테이지등 젊은 사람들이 좋아 하는
꽃들로 장식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꼭 검정 햇빛 가리게만 있는건가 궁금합니다. 오히려 다른 커버 였으면 일부러 꾸민듯 궁색하게 보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모감주 나무라는것을 보여주는 몽우리들이 익었습니다. 껍질은 산수유비슷한 복자기 나무 입니다. 이곳에 한여름에는 배롱나무로 심어 봄 부터 가을까지 순차적인 꽃나무로 가꾸어졌으면
어찌나 아름다웠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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