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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삿갓모양의 오패라 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비 공연 할인2만원을
받고도 9천원정도 더 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돌아갈때는 이 마당까지 차량이
가득 차서 잔듸에 돗자리등을 펴고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음악분수로 하트 모양등이 만들어져 많은 시민이 분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대문호 괴테가 <돈 조바니>를 보고 "청춘과 유혹,격정 그리고 불멸의 이야기라고 하고 아인슈타인이 "불가해한 요소들로 가득한 수수께끼와 같은 오페라라고 하고 베르디가 "오페라의 보석상자라고" 극찬한 오패라인것은
등장인물들의 뛰어난 시리묘사, 재치와 유머 넘치는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에감동하는 오마주 입니다.
이번 무대는 18세기 슾페인의 세비야가 아닌 가상의 아시아의 항구도시 에서 펼쳐지는 현대판 이야기로
돈조바니의 여성 편력을 아이패드에 넣어 그를 따라 다니는 여자에게 조수가 보여주기도 하는 , 유모 가득한
현대판입니다
오패라도 뛰어났지만 스페인 출신 지휘자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가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의 연주 솜씨가 어찌나 환상적이었는지 누가 들어도 이건 모짜르트다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훌륭한 연주 여서 공연내내 음악에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돈조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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