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을 먹은지도 오래고 동백섬을 한바퀴 도느라 아침에 먹은건 이미 뱃속에 남아있질 않았다. ㅎㅎ
부산 3대 밀면인 춘하추동밀면을 먹으러 가기로! 앗 여기는.. 먹었던 국밥집 옆에 물회집 옆에 밀면집이 있었다. 옹기종기 찾기쉬워라. ㅎㅎ
우리는 사이좋게 밀면하나, 비빔밀면하나씩 시켰다.
처음에 먹을때는 맛이 익숙하지 않은 밍밍한 맛이라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묘하게 끌리더라. 지금 생각하면 너무너무 생각나고 그리운맛. 먹고싶다
배도 부르고- 호텔에 도착한 우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한참을 쉬었다.
어제 너무 돌아다녀서 오늘은 쉬면서 여유로이 보내겠다 계획했는데 우리의 관광본능은 멈추질 않았다. 어디라도 가자.
그래서 도착한데가 해동용궁사. 생각보다 크고 멋지더라. 울 신랑이 그러는데 여기는 밤에 봐야 예쁘다더라.. 왜 이제야 말씀해 주시나요 힝
이 글귀가 맘에 와 닿더라. 한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센스있는 의자와 센스있는 이모 ㅎㅎ
용궁사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12지신.
자기 띠 앞에서 사진한번 찍어주시고~!
나도 찍었지만 토끼띠는 삼재라고 써있어서 기분나빠서 안올림. 흥
한두시간 가량 돌아보고 오는길에 저녁으로 사온 마일드 치킨.
다른 블로그에서 맛있다고 유명하다고 해서 샀는데 나쁘진 않음. 아주머니가 마늘치킨은 맵다고 하셔서 후라이드랑 반반이랑 샀는데 마늘치킨 안매웠음 ㅎㅎ
마늘 소스가 맛있더라. 작은 가게라 큰 기대는 하지말기를. 바삭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체인점으로~
이렇게 우리의 마지막 밤은 지났다.
'- 첫째 딸 - > - 꼬마들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율이의 전기 자동차 (0) | 2013.09.21 |
---|---|
3박4일 부산여행 - 마지막 (0) | 2013.07.04 |
3박4일 부산여행 - 3일차 ① (0) | 2013.07.04 |
3박4일 부산여행 - 2일차 ④ (0) | 2013.07.03 |
3박4일 부산여행 - 2일차 ③ (0) | 2013.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