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달래촌 - 휴휴암 - 하조대 - 쏠비치리조트
아침이 밝았어요- 자다 일어나도 예쁜 내시키 ㅋㅋ
리조트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점심을 먹으러 달래촌으로 향합니다.
쏠비치 리조트에서 약 30분가량 소요.
예전 '먹거리x파일'에 착한식당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어 지금은 양양 검색 1순위!
방문하기 1시간전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한다.
우린 일찍가서 예약하고 근처에 있다는 달래길을 돌아볼예정이라 11시쯤 도착했다.
헐, 오늘은 단체손님이 온다고해서 어쩔수 없이 1시로 예약.. 또르르..
율이 배고플까 우유하나 먹이고-!!
달래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안내표지판.
달래촌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표지판과 함께 달래촌 착한식당이 바로 보입니다.
그뒤 바로 보이는 힐링센터.
동네는 한적하고 깨끗하다.
착한식당때문에 달래촌 마을이 유명해져서 이미 서울사람들이 마을 곳곳에 땅을 사놓고 집을 짓고 있다고 한다.
달래촌 식당 내부. 아직 단체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양..
아기의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자도 새거고 너무 좋더라-.
7가지 약초다린물로 지은 한방버섯밥상으로 주문.
버섯밥에 들어가는 버섯은 재배가 되지 않는 것으로 산에서 캐온걸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에피타이저. 맛이 심심하지만 입맛에 굉장히 잘 맞는다.
반찬이 모두 나오고 나면 식당 종업원이 직접 각각의 나물에 대해 설명해주고 가신다.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맛이 심심하지만 깨끗했고, 배불리 먹고 난뒤였음에도 하루종일 속이 편안했다.
법당 하나로 시작된 휴휴암은 온갖 번민일랑 바다에 떨궈버리고 쉬고 또 쉬어가라는 뜻에서 절이름을 지었단다..
크지는 않지만 작지 않은 사찰. 이름 그대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었다.
어느새 낮잠이든 율이를 친정엄마가 업고 갑니다. ㅎㅎ
입구.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나 넓은편은 아니어서 주말이나 성수기때는 주차하기 힘들듯.
사찰 정가운데에 울타리가 쳐져있어 무엇인가 봤더니 동부그룹과 무슨 갈등이 있나보다.
디테일하게 조각의 눈마다 색칠이 다 되어있었는데 한쪽눈 색칠 빼먹은거 발견. ㅎㅎㅎ
하율이 할머니 신남.
애기 얼굴 찌그러 진줄도 모르고 신남.
바다 한쪽에서 직접따신 생미역과 해삼을 팔고계심.
엄마가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살까말까 고민을 했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