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4
몇군데의 미술관이나 카페처럼 1월이나 겨울에는 전시를 하지 않는곳이 있는데
금요일 평창동의 수에뇨도 그랬지만 지나다 들린 천안의 이 미술관도 전시는 하지 않고 있는데
맑은 날에 앞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도 행복하게 보인 날이었다.
입구에서 멀리보니 죽죽 자란것이 전나무 같았는데 다가가 확인하니 소나무 였습니다.
작품의 재질이 청동인것 같아 믿어지지 않아 다가가 안내판을 보니 청동 맞습니다.
그래서 두드려 보니 안이 비었습니다. 그래도 ..
햇살이 좋았던 탓에 겨울 숲에 감추듯이 머무는 은은한 빛이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날이며
앞으로 보이는 풍경이 툭 트인것 같으면서도 이곳을 둘러 감싸고 있는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때이면 평온함이 가득했을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걸린 그림 .....2층은 텅 비어 있는
겨울의 모습이지만 앞으로 보이는 전경은 훌륭합니다.
카페 좌측에 서있는 특이한 나무를 카페에 근무하시는 분에게 문의하자 전혀 모르겠다고 하여
마침 관리하시는듯한 분이 계셔 문의하니 관심이 없거나 애정이 없으면 알수 없는 부분인
수종이 히말라야 시다라고 정확하게 알려주시는것을 보니
이 카페 화랑의 관장님일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들어 올때는 눈에 띄이지 않았던 백송입니다.
일부러 가꾸지 않았으면 나올 수 없는 모양의 소나무들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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