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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실을 마주해야 할 때 <강원국제비엔날레2018 : 악(惡)의 사전(辭典)>

klcyoh 2018. 2. 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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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악에 관하여 전시가 열리고 있는 아쿠아룸 경포 뒷 동 건물입니다. 

   <행사개요>


○ 전시일정 : 2018. 2. 3.(토) ~ 2018. 3. 18.(일)
○ 관람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 (입장은 오후 5:30까지)
○ 전시장소 :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
*강릉역 근처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202-1을 타면 20분 내로 도착 
(첫차 오전 06:25 ~ 막차 저녁 10:40, 배차 간격 30 ~ 55분)
○ 관람비 : 무료
○ 전화 : 033-651-0784, 033-243-0784~5


 세상에는 이해관계가 얽히고 뒤섞인  

 환경오염, 신계급주의, 난민, 순혈주의 등 세계는 수많은 문제들을 맞닥뜨리고 있으며 국제적 쟁점은 더욱 그렇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맞이해 ‘강원국제비엔날레 2018’이 우리가 직면한 화합과 상생, 평등과 평화 등에 입각한 ‘올림픽 정신’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


2월 3일부터 3월 18일까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강원국제비엔날레 2018 : 악의 사전’이 개최되며  

전시의 주제인 ‘악의 사전(The Dictionary of Evil)’은 

현대사 100년 동안 생성된 모든 비극적 상황들의 모음을 의미한다. 

이 전시는 세계 도처에서 일상적으로 자행되는 악을 

방관하지 않고 직시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올림픽 정신으로 표상되는 인간다움의 회복을 목표로 한다.



전시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스산하여 우리 각 개인안에 담겨져 있는 공포를 꺼내기 시작하고 ,

급진적이고 낯선 방식으로 비극적 경험을 각인시킨다. 

작가들은 비디오, 조각, 설치, 회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체를 통해 불편한 시대에 저항한다. 

그래서 작품들이 개인이 가지고 있으며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 

무지로 인한 폭력을 자극적이고 날카롭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것은 고통스러워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던 

세상의 그림자가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타워(tower), 김승영]



[▲검은 숲, 한 사이 포]

지뢰제거 장치. 저렴하게 후진국에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으며 지로가 폭팔해도 몇개만 갈아끼우면 된다.

총알 뒷면을 공이가 친것으로 모두 사용된 실탄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군용 장비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한 총알인데 캄보디아에서는 이것도 아깝다고 드릴등이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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