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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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얕으막한 계단을 올라서면 만나는 풍경으로 비밀 정원에 온듯 , 항상 가꾸는듯한 꽃나무들이 가득하며
심지어 건물뒤로 돌아가는 아주 작은 소로에도 수목들이 가득합니다.
늦은 시기인데도 아직 연꽃이 피어 있어 놀라움과 반가운 마음입니다.
독특한 모양의 수국입니다.
형태로 보아 좀작살 나무의 열매 입니다.
안에서 밖의 정원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딛고 있는 돌은 두꺼운 화강암으로 보이는 격조가 있습니다.
수막새
수막새는 기왓골 끝에 사용되었던 것이므로 보통의 기와, 즉 암키와·수키와에 비해서는 그 수량이 현저히 적다.
수막새의 사용은 중국의 전국시대에 민들어진 반원(半圓)수막새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구려 지역에서도 이러한 반원수막새가 출토된 적이 있다. 낙랑의 수막새는 고사리무늬와 ‘낙랑예관(樂浪禮官)’ 등을 비롯한 명문(銘文)수막새가 주류를 이루었다.
고구려의 수막새무늬는 4엽(葉)·6엽·8엽의 연화문(蓮花文)이 많으며 잎이 뾰족하고 다소 생경하게 보이는 것이 많다. 백제의 수막새무늬도 역시 4엽·6엽·8엽의 꽃잎이 넓고 얕게 표현된 연화문이 많고 이따금 ‘卍’자 무늬와 무문(無文)수막새도 있다.
와당
지붕에 기와를 얹어 내려온 끝에 암키와는 호형(弧形), 수키와는 원형으로 막는데
이것을 평와당(平瓦當), 원와당(圓瓦當)이라 하고 한국에서는 암막새기와, 수막새기와라고 부른다.
와당에는 적당한 문양을 조각하며 시대에 따라 특징이 있다.
기와는 중국에서 비롯되었고 전국(戰國)시대의 연燕과 제齊의 도읍터에서 와당을 비롯하여 많은 기와가 발견되었는데,
도철문, 동물문, 수목문(樹木文) 등으로 장식된 것이었다.
한대(漢代)에는 일반가옥에까지 원형의 수막새기와가 널리 사용되고
길상(吉祥)문자, 고사리, 사엽(四葉), 동물 등 문양이 다양해졌다.
남북조(南北朝)시대가 되면서 연화문(蓮花文)이 크게 유행하고 당대(唐代)에까지도 지속되며
당대 이후에는 수막새 주연에 연주문(聯珠文)이 가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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