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1
도시 고속화 도로에서 통일로 ic에서 나와 바로 우측 서울쪽으로 가야 하며 이윽고 고양 시청 쪾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는데 공사중으로
길이 혼동 되므로 차분하게 우측길을 찿아야 하는데
우측으로만 길을 찿다보면 이런 길이 나오는데 이곳을 지나면 비로소 표지판 없는 있을 만한 법한 길을 만나게 된다.
모르면 끝까지 가서 마침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 차 자리에 댈 수 있는 행운을 거머 지게 되는데 실험해 보기 바라며
아니면 왠만한 길가를 추천한다.
오 ~서울에서 보기 힘든 막풀이 자란 젖소 개량소의 앞마당이 보이고
우측으로 종마 목장의 초원이 보인다.
주차로 인한 번잡으로 아직은 차분한 걸음을 못하지만...
이쯤이면 서울 공기에 얕은 숨을 쉬던 가슴이 울음을 그치고 흐느낀 숨을 쉬듯 숨을 쉰다.
원당종마목장은 88올림픽 당시 마상 장애물 경기장이었던 이곳은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우수한 종마의 육종과 보호를 위한 시설로
36㏊의 드넓은 대지 위에 초록빛 잔디와 하얀 울타리가 어우러지는 경관은 보기에도 편안하다.
오후 5시까지만 관람이 되는 이곳은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 아니므로 승마체험등의 강단한 프로그램이있을 뿐이지만 4㎞에
이르는 산책로를 따라 한적한 나들이를 하기 좋고 간단한 도시락과 음료수 자리를 준비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더없이 좋다.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
느린 호흡 . 휴일의 늘어진 햇살
않은 자리에서 다정한 말을 속삭이는것 조차 풍경이 되는것 같다.
우리 일하는 사무실 공간이 이정도 되면 아무도 아프지 않는다. 왜 안되? 계약을 맺어 경관을 헤치지 않는 조건으로 사무실을 만들고
3주에 한번 이곳으로 나가 원격으로 근무하고 오후 3시에 끝나면 반드시 낮술을 먹는 조건으로 일을하게 하면
직원 개인이 자기를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들어오는 초입에 허브랜드가 있는데 마음껏 손으로 흔들어 허브향기에 취할수 있고 주차장도 넓다.
신경초를 많이 건들여 보았지만 아이처럼 가지까지 꺽어 숨기는 애는 처음이다.
입장료도 없고 , 마음껏 만지라고 해서 모든 화초를 쓰다듬고 다니며 향긋한 향을 가슴에 넣었는데 어느 한 종류는 내 취향이 전혀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