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빛 황종훈 전

2023.07.19

전시: 충무아트센터 

기간:2023.07.18~7/30일 

입장료: 무료

"빛"은 우주의 모든 것을 탄생시킨

모태이자 근원적 에너지이며, 

그 색깔과 모습은 변화무쌍하지만

본질은 바뀌지 않는 '진리"를 닮았다. 

기미영우 :의학박사 

빗속을 거닐다. 

 

                 자목련

오래 전부터 빛 속을 걸었다. 산들바람에 쉴 새 없이 휘날리는 꽃잎이

햇살에 빛나고 있다었. 그 찬란함이 가슴속에 가득 들어왔다 머리로 기

억하지 않고, 가속에 느낌으로 채운 영감이기에 퇴색되지 

않는 환상으로 남아있다. 꽃은 인간에게 단순히 꽃이 아니고 빛이다. 
사실은 모든 사물이 그렇다. 언제인지 모를, 그 옛날부터 꽃은 밝음으로 

인식되었기에, 빛을 연상하기 쉽다. 모든 존재는 빛에 기인한다. 아무

리 어둡게 느껴져도 그것은 빛이다. 우리 존재차체가 빛 이다. 평화,긍

정,희망 치유의 상징.......솔바람 부는 날, 다정한 꽃향기에 취해, 빛 속

을 주유하는 순간은들 충만했다

.-작가노트중-

수레국화

              겹벚꽃 . 아는 사람만 아는 ,장미처럼 다른 꽃들을 초라하게 만들고 따돌리는 겹벚                꽃의 화려한 자태는 

              햇살에 자신의 속살을 내비치며 연약하게 눈을 감고 있는 우아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