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청소기 청소하기

2025.03.16 

가정에 평화를 준다는 로봇 청소기가 가다가 멈춰 

어디서 A/S를 받나 검색하다 뜯어보니 

머리카락이 감겨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35평 아파트를 먼저 청소기를 돌리고

소파밑은 누워서 

삼성 비스코스 청소기 제트 모드로 돌리고

이후 물걸레를 

끼우고 물을 쏘면서 청소하면 한여름 1시간 걸리고 

화분 물 주고 재활용 버리고 등등하면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가정에 평화가 온 듯 

편해졌는데 시간은 동일하게 여전히 모자랍니다.  

청소기를 뒤집어 롤러 커버를 벗겨 냅니다. 

롤러를 당겨 빼면 흡입구에 들어가다만

머리카락이 덩어리로 보이는데 제거합니다. 

롤러 핀을 당기면 빠지고 안에 말린

머리카락을 돌리면서 

빼내는데 청소기가 멈추는

가장 큰 원인이 이것입니다. 

청소기 본체에서 흡입구로 가는

출구도 덩어리가 있는데 

이래서 바닥에 물이 있으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물걸레도 빼서 감아진 머리카락을 제거합니다. 

혹시나 해서 안을 들여다보니 무언가 있어

일반 청소기 제트로 빨아보니 엄청난 

쓰레기와 쓰레기가 물기에 굳어

금형에서 사출 된 물건으로 나옵니다. 

가정에 평화를 준다는

청소기의 모순을 발견한 날이기도 합니다. 

내부 청소기 거치대도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를 해줘야 하고 

물걸레 세척한 통도 반드시 일주일에 한 번 해주지 않으면 

이물질이 진흙처럼 이겨져 빠지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로봇 청소기구입하면 일반 청소기가 필요 없는 줄 아는데 

소규모 이물질등 제거로

거의 로봇청소기보다 더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삼성 비스코스 청소기 롤라는 고장이 나면 회전이 되지 않는데 

이건 롤라를 돌리는 모터가 별도로 있어서 이며

이게 돌지 않으면 모터 고장인 줄 알고 

 상단만 가져가는데  전체를 다 가져가야 2번 일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럼에도 로봇청소기의 활용도가 너무 좋고  편하여 이번에는,

보통 식사 후의 설거지도 힘이 들지만

어제처럼 파티라도 한 날이면 산더미처럼 쌓인

설겆지를 보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고 

너무 힘이 들기 시작하여

저의 평화를 위하여 식기 세척기를 구입하기로 결정합니다. 

 

※ 로봇청소기 필터 청소하기 

물걸레와 먼지 봉투를 구입하려고 검색하니 필터도 SET로 

묶여 있어 본체를 한참 살펴봐도 보이지 않아 

청소기 커버를 열어보니 필터라는 게 있습니다. 

그냥 넣어둔 것이라 들면 빠집니다.

필터 케이스의 화살표 표시를 제치면 떨어져 나옵니다. 

급한 대로 고압 수도 물세척을 하니  쩌든 검은 먼지의 양이

대단하지도 않습니다. 

청소기에 이렇게 많은 손이 간다는 것도 오늘 알았습니다. 

새걸레와 비교해보니 1년정도 사용한

걸레도 수시로 교체하지 않으면 집안이 

오염물질 도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벨크로 역활을하는 A면이 걸레에 붙어 떨어져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