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종모네

2025.05.05 <작성중>

경기 파주시 산남로 59-19

0507-1390-8979

갑바스              22,000

파스타면추가      4,000

아메리카노         5,500

단정하면서도 아름다운 수목으로 치장된 포근한 첫인상입니다. 

다른 대형 카페처럼 넓지는 않은 듯싶지만 좁다고 느껴지지 않는 정원입니다. 

영산홍의 색상도 독특하게 화사합니다. 

줄지어선 낮은 로키향나무 블루에인절도 안정감을 줍니다. 

공조팝도 아니고 , 이곳은 이름을 모르는 감탄스러운 수목들이 많습니다. 

 

영산홍, 로키향나무, 제라늄

잎은 칠엽수인데 꽃은 특이합니다. 

꽃은 불두화인데 잎은 다릅니다. 

박태기 같은데 꽃 색상이 다릅니다. 

으름인지 달팽이 꽃인지 , 이곳 수목들이 전부 이런 식으로

아름다워서 호기심을 끕니다. 

개양귀비 흰색도 처음 보는 색이기도 합니다.  

미스김 라일락인데 아직 펴서 향기가 가득합니다. 

연하디 연한 연녹의 자두꽃을 못 본 봄날이 지나가 버렸는데

흑자두 처음 보는 수종입니다. 

화단 담장 끝에서 옆마당을 기웃해 보니 명품의 자질을 가진 기품 있는 느티나무가 서있습니다. 

우리가 수박이나 사과나 배나 자두나 딸기나 먹기만 했지

이렇게 아름다 둔 꽃의 시기를 지난 것을 본 적이 있는지요?

이제 딸기 하나 먹을 때마다 아름다운 꽃하나 같이 먹습니다. 

느낌은 병꽃인데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