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이야기 -/휴식이 있는 공원

하늘공원 서울억새 축제

klcyoh 2024. 10. 4. 20:05
반응형

2024.10.04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2024.10.19 (토) ~ 10.25 (금)

오늘 하늘공원에서

 

갈대와 억새의 차이.

갈대와 억새는 볏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겉모습만 봐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둘은 꽃이 지고 피는 시기까지 같아서 마치 쌍둥이 같기도 한데요.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어디서 봤느냐'입니다.
억새는 산이나 들에서, 갈대는 냇가나 습지와 같은 물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에서 자라는 물억새도 있어서 이 특징만으로 100%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빛깔을 보면 더욱 정확히 알 수 있는데요.
억새는 흰색이나 은빛, 갈대는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또, 억새보다 갈대의 키가 훨씬 커서 높이로도 구분가능한데요.
억새는 크게 자라도 2m 정도에 불과한데, 갈대는 3m 정도로 사람보다도 훨씬 크게 자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맹꽁이 열차를 기다립니다. 

일반왕복 3,000 편도 2,000원

운행은 10:00~20:00

햇살이 어찌나 화사한지 가시박이나 환삼덩굴에 비치는 빛조차 가을이 

모두에게 구별을 두지 않고 넉넉함을 보여 줍니다. 

가을숲이 햇살에 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축제기간도 나름 한창때라 멋있지만 

한여름 비에 젖은 푸른 억새 숲도 거칠게 숨을 쉬며 푸르르고

오늘같이 비로 씻기어진 서울에서 억새는 그 화사함으로 아쉬운 가을 빛내줍니다. 

가로지르는 계단으로 하늘 공원을 오르는데 생각보다 

가파르지 않고 느낌보다 보기 좋은 풍경이 같이 합니다. 

이런 모습이 약간의 높이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지고

그리 어려운 길이 아니니  이곳으로 하늘 공원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붉은 잎 유홍초가 군대군데 피어 눈길을 끕니다. 

숲과 건물과 강이  하나 된 아름다운 도시임을 보여 줍니다. 

봄이면 화사함이 가득했을 벚나무 숲길로 여유로운 숨을 쉬게 해주는 산책길입니다. 

하율이와 민이를 만나 한컷 합니다. 

 

빈말인 줄 알았는데 돌다 보니 가슴이 환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픈 환자에게  힘내라는 가장 공허한 말, 그냥 지나가는 말이지만 애정이 있는 

그 시선의  애틋함 뒤에 가을 하늘이 빛나고 있습니다. 

향로봉 -백운대- 비봉-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  마지막 오른쪽 봉우리는 항상 같이 있았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가을의 화사함에 .. . .  <작성 중>  기록하다만 포스팅마다 여지를 남겨두는데 이 

가을 끝에 어떤 느낌을 더 남길까 남겨봅니다. 

가을의 정적 

가을은 여름이 가서 오는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혹은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태양과 멀어져 가슴이 시리게 오는 계절이 아니라 

당신은 모르지만 가을은 변하지 않고 여전히 당신을 기다려 주었는지 모르는

가을에 당신은 이제는  그많은 세월에 이젠 손을 내밀고

미소를 지워져도 좋은때인지 모릅니다. 

불빛이 찬란한 평평한 미국의 도시를 보면 화려함보다

저 안에서 어떤 사랑이 있기나 하는 

느낌이 드는데 이곳은 강변 길을  같이 걷는  듯한  다정함이 있습니다. 

 

다다정한 칼쌈.

이젠 노지에서도 생명을 이어가는 금계국입니다. 

한해살이 댑싸리가 그리 슬퍼하지 않고 한때의 가을을 빛냅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지만 잘 놀고 나왔는데 2,700원입니다. 

         우리 주변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이런 공원들이 많아 좋은 휴식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할 다름입니다. 

반응형

'- 행복한 이야기 - > 휴식이 있는 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4) 2024.10.06
북한산 포인트빌 POINTVILL카페  (8) 2024.10.05
양주 유리 온실카페 하패리61  (0) 2024.09.29
서오릉  (0) 2024.09.21
CDF카페 (씨디에프)  (1) 2024.09.21